<앵커 멘트>
이혼한 남편이 전 부인에게 공기총을 마구 쏴 함께 있던 40대 남자가 숨지고 전 부인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전 남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당 바닥이 온통 아수라장입니다.
51살 천 모씨가 공기총을 들고 식당에 들이닥친 시각은 어젯밤 11시 반쯤 식당 종업원인 전처 46살 최 모씨가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한 천 씨는 차에서 공기총을 가지고 다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천 씨는 2년전 이혼한 전처 최씨와 식당주인 42살 정모 씨에게 각각 공기총 한발씩을 쏘고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용의자 목격자 : "탕탕 소리가 났었고, 웬 남자가 총을 들고 나와서 자기 차에 싣더니 휑하고 가버리더라고요."
총을 맞은 식당 주인 정 씨는 배를 관통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숨졌고, 전 부인 최 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어제 아침에도 최 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말을 미뤄 일단 치정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외로 나가는 길목을 차단하고 검문 검색을 강화하는 등 달아난 천씨의 행방을 쫓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 "막바로 다 배치시켰재. 흰색 뭐 타고 갔다고 해서 지금 다 그 쪽에 가 있어요."
그러나 달아난 용의자 천 씨가 공기총을 가지고 있어 2차 범행의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이혼한 남편이 전 부인에게 공기총을 마구 쏴 함께 있던 40대 남자가 숨지고 전 부인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전 남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당 바닥이 온통 아수라장입니다.
51살 천 모씨가 공기총을 들고 식당에 들이닥친 시각은 어젯밤 11시 반쯤 식당 종업원인 전처 46살 최 모씨가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한 천 씨는 차에서 공기총을 가지고 다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천 씨는 2년전 이혼한 전처 최씨와 식당주인 42살 정모 씨에게 각각 공기총 한발씩을 쏘고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용의자 목격자 : "탕탕 소리가 났었고, 웬 남자가 총을 들고 나와서 자기 차에 싣더니 휑하고 가버리더라고요."
총을 맞은 식당 주인 정 씨는 배를 관통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숨졌고, 전 부인 최 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어제 아침에도 최 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말을 미뤄 일단 치정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외로 나가는 길목을 차단하고 검문 검색을 강화하는 등 달아난 천씨의 행방을 쫓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 "막바로 다 배치시켰재. 흰색 뭐 타고 갔다고 해서 지금 다 그 쪽에 가 있어요."
그러나 달아난 용의자 천 씨가 공기총을 가지고 있어 2차 범행의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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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처에 총기 난사…2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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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3-18 07:05:33
<앵커 멘트>
이혼한 남편이 전 부인에게 공기총을 마구 쏴 함께 있던 40대 남자가 숨지고 전 부인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전 남편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김해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식당 바닥이 온통 아수라장입니다.
51살 천 모씨가 공기총을 들고 식당에 들이닥친 시각은 어젯밤 11시 반쯤 식당 종업원인 전처 46살 최 모씨가 안에 있는 것을 확인한 천 씨는 차에서 공기총을 가지고 다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천 씨는 2년전 이혼한 전처 최씨와 식당주인 42살 정모 씨에게 각각 공기총 한발씩을 쏘고 달아났습니다.
<인터뷰> 용의자 목격자 : "탕탕 소리가 났었고, 웬 남자가 총을 들고 나와서 자기 차에 싣더니 휑하고 가버리더라고요."
총을 맞은 식당 주인 정 씨는 배를 관통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숨졌고, 전 부인 최 씨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어제 아침에도 최 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말을 미뤄 일단 치정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외로 나가는 길목을 차단하고 검문 검색을 강화하는 등 달아난 천씨의 행방을 쫓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경찰 관계자 : "막바로 다 배치시켰재. 흰색 뭐 타고 갔다고 해서 지금 다 그 쪽에 가 있어요."
그러나 달아난 용의자 천 씨가 공기총을 가지고 있어 2차 범행의 가능성도 우려됩니다.
KBS 뉴스 김해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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