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엔트리 80%는 확정”

<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 본선 상대 전력 분석을 위해서 유럽에 머물렀던 아드보카트 감독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독일행 엔트리의 80% 정도는 완성됐지만 새 얼굴 찾기는 계속된다고 선언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름간의 유럽 구상을 마치고 돌아온 아드보카트 감독.

일부 유럽파에 대한 실망감 때문인지, 엔트리 경쟁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최종 엔트리의 80% 정도는 완성됐습니다, 하지만 몇 몇 포지션에서 팀 전력에 도움이 될만한 새 얼굴들을 찾아보겠습니다"

홍명보 코치가 다섯 명에서 열 명 정도의 새 얼굴을 감독에게 추천하겠다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새 얼굴의 후보 군으로는 전북의 김형범과 서울의 김병지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또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송종국도 계속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본선 상대국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도 우리 팀의 전력을 100%로 만드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의중입니다.
<인터뷰>아드보카트[축구대표팀 감독] : "상대 분석보다 우리 선수들이 본선에서 어떤 활약을 할 수 있는지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80%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는 아드보카트호.

아드보카트호의 숨은 진주 찾기는 5월 중순까지 K리그 최대의 화두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