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 웃고 해외파 울고

입력 2006.03.26 (21:3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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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대표팀 주전자리를 둘러싼 막바지 경쟁이 치열하죠.

이번 주말 그라운드에선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 간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이언 킹 이동국이 시원한 골로 독일 월드컵 엔트리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 나갔습니다.

이동국은 전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진 전반 11분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올 시즌 벌써 3골째입니다.

<인터뷰> 이동국 (포항): "일단 팀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월드컵에서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천수도 경기 끝나기 직전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아드보카트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그림같은 골이었습니다.

어제 2골을 넣은 박주영 등 국내파들은 펄펄 날고 있는 반면에, 위기에 빠진 해외파는 오늘도 탈출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차두리는 베어벡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후반 40분 교체로 출전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5분의 시간은 너무 짧았고 인상적인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안정환과 설기현은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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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파 웃고 해외파 울고
    • 입력 2006-03-26 21:11:59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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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대표팀 주전자리를 둘러싼 막바지 경쟁이 치열하죠. 이번 주말 그라운드에선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 간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라이언 킹 이동국이 시원한 골로 독일 월드컵 엔트리 경쟁에서 한 발 더 앞서 나갔습니다. 이동국은 전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1대 0으로 뒤진 전반 11분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올 시즌 벌써 3골째입니다. <인터뷰> 이동국 (포항): "일단 팀에서 최선을 다하다보면 월드컵에서 더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천수도 경기 끝나기 직전 극적인 프리킥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아드보카트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큼 그림같은 골이었습니다. 어제 2골을 넣은 박주영 등 국내파들은 펄펄 날고 있는 반면에, 위기에 빠진 해외파는 오늘도 탈출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차두리는 베어벡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후반 40분 교체로 출전했지만 그 뿐이었습니다. 5분의 시간은 너무 짧았고 인상적인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안정환과 설기현은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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