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도로공사, 1승 남았다

입력 2006.03.29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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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T&G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이 라이벌 삼성화재를 물리치고 통합 우승에 한발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여자부 도로공사도 흥국생명을 꺾고 역시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겨 요정 김연아의 시구로 시작된 챔피언 결정 3차전.

승부의 추는 1세트부터 현대캐피탈로 기울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루니의 고공 강타와 이선규의 속공, 윤봉우의 블로킹이 잇따라 폭발하면서 기선을 잡았습니다.
반면, 삼성화재의 공격은 고비 때마다 아웃됐고, 서브미스도 속출했습니다.
실책수 23대 8.

현대캐피탈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줬고, 삼성화재는 잇따른 실책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체 3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 "어려운 것은 첫 세트였지만 선수들이 당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 한 것이 이길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급 외국인 선수 루니는 양팀 최다인 2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선규는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블로킹 왕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인터뷰>이선규[현대캐피탈 센터] : "이 분위기를 몰아서요 5차전까지 가지 않고 4차전에서 꼭 우승하겠습니다"

이제 1승 남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토요일 4차전을 이길 경우, 프로배구의 새로운 왕좌에 오르게 됩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물리치고 역시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KBS 손기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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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도로공사, 1승 남았다
    • 입력 2006-03-29 21:43:5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KT&G 프로배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이 라이벌 삼성화재를 물리치고 통합 우승에 한발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여자부 도로공사도 흥국생명을 꺾고 역시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놨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겨 요정 김연아의 시구로 시작된 챔피언 결정 3차전. 승부의 추는 1세트부터 현대캐피탈로 기울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루니의 고공 강타와 이선규의 속공, 윤봉우의 블로킹이 잇따라 폭발하면서 기선을 잡았습니다. 반면, 삼성화재의 공격은 고비 때마다 아웃됐고, 서브미스도 속출했습니다. 실책수 23대 8. 현대캐피탈은 가진 것을 모두 보여줬고, 삼성화재는 잇따른 실책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체 3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인터뷰>김호철[현대캐피탈 감독] : "어려운 것은 첫 세트였지만 선수들이 당하지 않고 투혼을 발휘 한 것이 이길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특급 외국인 선수 루니는 양팀 최다인 2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선규는 블로킹 3개를 잡아내며 블로킹 왕의 면모를 뽐냈습니다. <인터뷰>이선규[현대캐피탈 센터] : "이 분위기를 몰아서요 5차전까지 가지 않고 4차전에서 꼭 우승하겠습니다" 이제 1승 남았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토요일 4차전을 이길 경우, 프로배구의 새로운 왕좌에 오르게 됩니다. 이어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물리치고 역시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습니다. KBS 손기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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