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ANOC총회, 서울에서 열려

입력 2006.03.29 (22:1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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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 나라 올림픽위원회들의 연합체인 ANOC 총회가 모래 서울에서 개막됩니다.
이번 총회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1년 앞두고 열려서 평창 유치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올림픽위원회의 대표단과 국제 올림픽위원회의 수뇌부가 지난 86년 이후 20년 만에, 서울에서 모입니다.
총 203개 회원국들 가운데 북한을 포함한 200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서울 ANOC 총회는 규모 면에서도 사상 최대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총회의 의미는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불과 1년 앞두고 열린다는 점입니다.
IOC의 윤리규정에 따라 유치후보도시인 평창의 홍보활동은 엄격하게 제한되지만, 주관단체인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완벽한 개최를 통해, 평창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새긴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정길[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한국이 동계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준비가 되 있는 나라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도착해 막바지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한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 ANOC회장도 총회의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바스케스 라냐[ANOC 회장] :"공식적인 유치 활동은 안 됩니다, 하지만 개최지는 올림픽 가족들이 결정할 것이고 ANOC 총회는 바로 이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나라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확인시켜줄 이번 ANOC총회는 앞으로 있을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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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최대 ANOC총회, 서울에서 열려
    • 입력 2006-03-29 21:48:35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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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각 나라 올림픽위원회들의 연합체인 ANOC 총회가 모래 서울에서 개막됩니다. 이번 총회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1년 앞두고 열려서 평창 유치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유진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세계 올림픽위원회의 대표단과 국제 올림픽위원회의 수뇌부가 지난 86년 이후 20년 만에, 서울에서 모입니다. 총 203개 회원국들 가운데 북한을 포함한 200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서울 ANOC 총회는 규모 면에서도 사상 최대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총회의 의미는 2014년 동계 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불과 1년 앞두고 열린다는 점입니다. IOC의 윤리규정에 따라 유치후보도시인 평창의 홍보활동은 엄격하게 제한되지만, 주관단체인 대한올림픽위원회는 완벽한 개최를 통해, 평창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새긴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정길[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 "한국이 동계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충분한 역량과 준비가 되 있는 나라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도착해 막바지 진행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한 마리오 바스케스 라냐 ANOC회장도 총회의 영향력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바스케스 라냐[ANOC 회장] :"공식적인 유치 활동은 안 됩니다, 하지만 개최지는 올림픽 가족들이 결정할 것이고 ANOC 총회는 바로 이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나라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확인시켜줄 이번 ANOC총회는 앞으로 있을 다양한 국제대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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