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진선유 세계선수권 ‘금빛 질주’
입력 2006.04.01 (21:4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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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첫날부터 메달을 휩쓸고 있습니다.
토리노 영웅 안현수와 진선유가 이번에도 세계정상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한국 선수 3명이 모두 결승에 올라 치열한 집안싸움이 예고됐던 남자 1500미터. 주인공은 역시 안현수였습니다.
특유의 노림수로 기회를 기다리던 안현수는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인 코스와 아웃 코스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이호석과 오세종을 제쳤습니다.
100분의 1초. 간발의 차이였지만, 경험과 기술에서 모두 앞선 안현수의 힘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 인터뷰>안현수(쇼트트랙 대표팀): "첫 스타트 잘 끊어서 좋고 500미터 1000미터 잘해서 4연패를 꼭 달성하겠다.. "
여자 1500미터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진선유의 독무대였습니다.
경기 중반부터 앞으로 나선 진선유는 선두 질주를 계속한 끝에 왕멍과 최은경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진선유(쇼트트랙 대표팀): "힘들게 금메달 땄는데 마무리 잘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두 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낸 우리나라는 내일, 전종목 석권의 분수령이 될 남녀 500미터에 도전합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첫날부터 메달을 휩쓸고 있습니다.
토리노 영웅 안현수와 진선유가 이번에도 세계정상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한국 선수 3명이 모두 결승에 올라 치열한 집안싸움이 예고됐던 남자 1500미터. 주인공은 역시 안현수였습니다.
특유의 노림수로 기회를 기다리던 안현수는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인 코스와 아웃 코스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이호석과 오세종을 제쳤습니다.
100분의 1초. 간발의 차이였지만, 경험과 기술에서 모두 앞선 안현수의 힘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 인터뷰>안현수(쇼트트랙 대표팀): "첫 스타트 잘 끊어서 좋고 500미터 1000미터 잘해서 4연패를 꼭 달성하겠다.. "
여자 1500미터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진선유의 독무대였습니다.
경기 중반부터 앞으로 나선 진선유는 선두 질주를 계속한 끝에 왕멍과 최은경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진선유(쇼트트랙 대표팀): "힘들게 금메달 땄는데 마무리 잘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두 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낸 우리나라는 내일, 전종목 석권의 분수령이 될 남녀 500미터에 도전합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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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현수.진선유 세계선수권 ‘금빛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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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01 21:05:3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멘트>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첫날부터 메달을 휩쓸고 있습니다.
토리노 영웅 안현수와 진선유가 이번에도 세계정상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가 사상 첫 전종목 석권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한국 선수 3명이 모두 결승에 올라 치열한 집안싸움이 예고됐던 남자 1500미터. 주인공은 역시 안현수였습니다.
특유의 노림수로 기회를 기다리던 안현수는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인 코스와 아웃 코스를 절묘하게 넘나들며 이호석과 오세종을 제쳤습니다.
100분의 1초. 간발의 차이였지만, 경험과 기술에서 모두 앞선 안현수의 힘을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 인터뷰>안현수(쇼트트랙 대표팀): "첫 스타트 잘 끊어서 좋고 500미터 1000미터 잘해서 4연패를 꼭 달성하겠다.. "
여자 1500미터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는 진선유의 독무대였습니다.
경기 중반부터 앞으로 나선 진선유는 선두 질주를 계속한 끝에 왕멍과 최은경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진선유(쇼트트랙 대표팀): "힘들게 금메달 땄는데 마무리 잘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두 개의 금메달을 모두 따낸 우리나라는 내일, 전종목 석권의 분수령이 될 남녀 500미터에 도전합니다.
미니애폴리스에서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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