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번 타자 성공 예감

입력 2006.04.03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개막 3연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4번 타자로서의 화려한 성공을 예감했습니다.

도쿄에서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막 3연전에서 홈런 2개에 4타점과 7득점, 타율은 무려 5할.

홈런 공동 1위에 타율 타점 공동 2위, 삼진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이승엽의 폭풍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팀의 얼굴인 4번 타자답게 빈볼 시비가 붙은 3차전에서는 몸싸움까지 적극 나섰습니다.

도쿄돔엔 대형 이승엽 화보가 부착됐고,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 땐, 홈런을 연호하는 관중들로 들썩입니다.

<인터뷰> 마루야마[요미우리 응원단장] : “(이승엽 응원가를) 한국풍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들어보시면 그 노래를 알게 될 겁니다”

요미우리 하라 감독은 이승엽이 홈런을 칠 때마다 가장 먼저 뛰어나와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하라[요미우리 감독] : “개막전부터 기대했던 그대로다, 앞으로로 계속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1루수] : “지난 2년간 너무 잃은 게 많다.이제 올해 본래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다”

요미우리 4번타자의 중압감을 이겨내고 산뜻하게 출발한 이승엽.

개막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승엽에게 명문 요미우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승엽, 4번 타자 성공 예감
    • 입력 2006-04-03 21:45:0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개막 3연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4번 타자로서의 화려한 성공을 예감했습니다. 도쿄에서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개막 3연전에서 홈런 2개에 4타점과 7득점, 타율은 무려 5할. 홈런 공동 1위에 타율 타점 공동 2위, 삼진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말 그대로 이승엽의 폭풍 질주가 시작됐습니다. 팀의 얼굴인 4번 타자답게 빈볼 시비가 붙은 3차전에서는 몸싸움까지 적극 나섰습니다. 도쿄돔엔 대형 이승엽 화보가 부착됐고,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설 땐, 홈런을 연호하는 관중들로 들썩입니다. <인터뷰> 마루야마[요미우리 응원단장] : “(이승엽 응원가를) 한국풍으로 만들려고 했습니다.들어보시면 그 노래를 알게 될 겁니다” 요미우리 하라 감독은 이승엽이 홈런을 칠 때마다 가장 먼저 뛰어나와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줍니다. <인터뷰> 하라[요미우리 감독] : “개막전부터 기대했던 그대로다, 앞으로로 계속 잘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터뷰> 이승엽[요미우리 1루수] : “지난 2년간 너무 잃은 게 많다.이제 올해 본래의 내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다” 요미우리 4번타자의 중압감을 이겨내고 산뜻하게 출발한 이승엽. 개막전부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승엽에게 명문 요미우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