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농작물이 해갈되고 섬지방 식수난도 크게 완화됐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짝 메말랐던 논바닥에 제법 물이 차오릅니다.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은 논에 물을 조금이라도 더 가두기 위해 물꼬 손질에 바쁩니다.
<인터뷰> 농민: "조금 빠른지만 오늘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논에 물을 가두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에는 전남 완도 50밀리미터를 최고로 강진 42밀리미터 등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단비로 가뭄에 시달리던 양파와 보리 등 밭작물이 모처럼 생기를 찾았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메말랐던 광주전남의 식수원인 이곳 주암호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저수율이 30%까지 떨어지면서 악화됐던 수질도 이번 비로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섬지방 식수난도 완화됐습니다.
하루씩 걸러 급수를 해왔던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는 정상급수가 시작됐고 닷새마다 한 번씩 물을 공급하던 보길도에는 나흘에 한 번꼴로 식수를 공급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명희(전남 완도군 군외면 주민): "이틀,사흘 걸러 급수가 중단돼 생활하는데 상당히 불편했는데 이번 비로 괜찮아질 것 같네요"
이번 비는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몰고 와 제주공항에선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국내선 항공기 110여 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중부지역은 이번 비가 오늘 밤에 그치겠지만 남부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오늘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농작물이 해갈되고 섬지방 식수난도 크게 완화됐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짝 메말랐던 논바닥에 제법 물이 차오릅니다.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은 논에 물을 조금이라도 더 가두기 위해 물꼬 손질에 바쁩니다.
<인터뷰> 농민: "조금 빠른지만 오늘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논에 물을 가두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에는 전남 완도 50밀리미터를 최고로 강진 42밀리미터 등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단비로 가뭄에 시달리던 양파와 보리 등 밭작물이 모처럼 생기를 찾았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메말랐던 광주전남의 식수원인 이곳 주암호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저수율이 30%까지 떨어지면서 악화됐던 수질도 이번 비로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섬지방 식수난도 완화됐습니다.
하루씩 걸러 급수를 해왔던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는 정상급수가 시작됐고 닷새마다 한 번씩 물을 공급하던 보길도에는 나흘에 한 번꼴로 식수를 공급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명희(전남 완도군 군외면 주민): "이틀,사흘 걸러 급수가 중단돼 생활하는데 상당히 불편했는데 이번 비로 괜찮아질 것 같네요"
이번 비는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몰고 와 제주공항에선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국내선 항공기 110여 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중부지역은 이번 비가 오늘 밤에 그치겠지만 남부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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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부에 많은 비…해갈 도움
-
- 입력 2006-04-04 19:48:42
- 수정2006-04-04 21:19:57
<앵커 멘트>
오늘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비가 내려 농작물이 해갈되고 섬지방 식수난도 크게 완화됐습니다.
이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바짝 메말랐던 논바닥에 제법 물이 차오릅니다.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은 논에 물을 조금이라도 더 가두기 위해 물꼬 손질에 바쁩니다.
<인터뷰> 농민: "조금 빠른지만 오늘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논에 물을 가두고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에는 전남 완도 50밀리미터를 최고로 강진 42밀리미터 등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번 단비로 가뭄에 시달리던 양파와 보리 등 밭작물이 모처럼 생기를 찾았습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메말랐던 광주전남의 식수원인 이곳 주암호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저수율이 30%까지 떨어지면서 악화됐던 수질도 이번 비로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섬지방 식수난도 완화됐습니다.
하루씩 걸러 급수를 해왔던 전남 완도군 군외면에는 정상급수가 시작됐고 닷새마다 한 번씩 물을 공급하던 보길도에는 나흘에 한 번꼴로 식수를 공급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김명희(전남 완도군 군외면 주민): "이틀,사흘 걸러 급수가 중단돼 생활하는데 상당히 불편했는데 이번 비로 괜찮아질 것 같네요"
이번 비는 일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몰고 와 제주공항에선 오늘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까지 국내선 항공기 110여 편이 결항되기도 했습니다.
중부지역은 이번 비가 오늘 밤에 그치겠지만 남부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5에서 20밀리미터 정도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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