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꿈의 대회’ 볼거리

입력 2006.04.06 (22:0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꿈의 무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가 내일 막을 올립니다.
7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볼거리를 배재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골퍼들의 명인열전, 6개월동안 문을 닫고 손질한 유리알 그린의 마스터스는 이번에도 그 악명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 전장은 무려 7천 445야드, 일반 대회 코스보다 500야드 이상 길어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장타자들 조차 혀를 내 두를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홀이 티샷을 330야드 이상 쳐야 숏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공포의 코스입니다.
이번에 손을 본 홀은 모두 6개 특히 505야드, 파 4홀인 11번홀이 우열을 가릴 승부홀로 꼽힙니다.
영국의 한 베팅업체는 마스터스만 4번 우승한 우즈를 3대1의 배당률로 우승 영순위로 꼽았습니다.
다만 우즈는 최근 전립선암 투병 중인 아버지때문에 걱정이 많은 게 흠입니다.
<인터뷰> 타이거 우즈 : “아버지께서 이번엔 못 오셨는데 예전에 오셔서 퍼팅 조언을 해줘서 잘했던게 생각납니다”

필 미켈슨과 어니 엘스 구센, 비제이 싱이 빅 5로 거론됐고 최경주는 81배를 받는 81대 1의 배당률을 받았습니다.
지난 2004년 3위에 올랐던 최경주가 4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마스터스 ‘꿈의 대회’ 볼거리
    • 입력 2006-04-06 21:51:15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꿈의 무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가 내일 막을 올립니다. 7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의 볼거리를 배재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세계적인 골퍼들의 명인열전, 6개월동안 문을 닫고 손질한 유리알 그린의 마스터스는 이번에도 그 악명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 전장은 무려 7천 445야드, 일반 대회 코스보다 500야드 이상 길어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장타자들 조차 혀를 내 두를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홀이 티샷을 330야드 이상 쳐야 숏아이언으로 그린을 공략할 수 있는 공포의 코스입니다. 이번에 손을 본 홀은 모두 6개 특히 505야드, 파 4홀인 11번홀이 우열을 가릴 승부홀로 꼽힙니다. 영국의 한 베팅업체는 마스터스만 4번 우승한 우즈를 3대1의 배당률로 우승 영순위로 꼽았습니다. 다만 우즈는 최근 전립선암 투병 중인 아버지때문에 걱정이 많은 게 흠입니다. <인터뷰> 타이거 우즈 : “아버지께서 이번엔 못 오셨는데 예전에 오셔서 퍼팅 조언을 해줘서 잘했던게 생각납니다” 필 미켈슨과 어니 엘스 구센, 비제이 싱이 빅 5로 거론됐고 최경주는 81배를 받는 81대 1의 배당률을 받았습니다. 지난 2004년 3위에 올랐던 최경주가 4번째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 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