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민, 러시아 이적 후 첫 골 外

입력 2006.04.07 (22:03)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프로축구에 진출한 현영민이 유에파 컵에서 이적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영민이 러시아진출 3개월 만에 이적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제니트와 세비야와의 8강 2차전, 제니트의 현영민은 후반 5분 침착한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로써 현영민은 차범근과 허정무, 설기현에 이어 유에파컵에서 골을 넣은 4번째 한국선수로 기록됐습니다.

그러나 제니트는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1,2차전 합계 1무 1패로 4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잉글랜드의 미들즈브러는 두 골을 몰아넣은 비두카를 앞세워 바젤을 4대 1로 꺾고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박지성이 독일월드컵 G조의 대표스타들과 미니 월드컵을 치릅니다.

시간은 모레 자정, 장소는 맨체스터, 무대는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33차전입니다.

아스널에는 프랑스의 앙리와 토고의 아데바요르, 스위스의 센데로스 등 G조 3국의 핵심선수들이 모여있는 만큼, 박지성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월드컵 기선제압과 함께 맨체스터의 9연승을 노리는 박지성의 눈은 벌써 아스널전을 향해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영민, 러시아 이적 후 첫 골 外
    • 입력 2006-04-07 21:50:2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프로축구에 진출한 현영민이 유에파 컵에서 이적 첫 골을 신고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현영민이 러시아진출 3개월 만에 이적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제니트와 세비야와의 8강 2차전, 제니트의 현영민은 후반 5분 침착한 왼발슛으로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로써 현영민은 차범근과 허정무, 설기현에 이어 유에파컵에서 골을 넣은 4번째 한국선수로 기록됐습니다. 그러나 제니트는 동점을 허용했고, 결국 1,2차전 합계 1무 1패로 4강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 잉글랜드의 미들즈브러는 두 골을 몰아넣은 비두카를 앞세워 바젤을 4대 1로 꺾고 4강행을 확정했습니다. 박지성이 독일월드컵 G조의 대표스타들과 미니 월드컵을 치릅니다. 시간은 모레 자정, 장소는 맨체스터, 무대는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33차전입니다. 아스널에는 프랑스의 앙리와 토고의 아데바요르, 스위스의 센데로스 등 G조 3국의 핵심선수들이 모여있는 만큼, 박지성도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전망입니다. 월드컵 기선제압과 함께 맨체스터의 9연승을 노리는 박지성의 눈은 벌써 아스널전을 향해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