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한인 사장 하루 만에 석방
입력 2006.04.08 (07:45)
수정 2006.04.08 (08: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해외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멕시코 티화나에 있는 한인업체 '아멕스'사의 56살 김홍학 사장이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하룻만인 오늘아침 풀려났습니다.
김씨는 멕시코경찰의 보호를 받고있으며 괴한들은 몸값 200만달러를 요구해왔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건은 어제 아침 미국과의 접경지역인 멕시코 티화나에 있는 김홍학씨의 '아멕스'사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김씨가 승용차를 몰고 회사앞에 도착한 순간 총기로 무장한 괴한들이 김씨를 납치해 준비한 승용차에 태워 동쪽 테카테 지역으로 도주했습니다.
괴한들은 2백만달러, 우리돈 2억원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협상을 벌이다 일단 하룻만인 오늘 아침 김씨를 풀어줬습니다.
김씨는 현재 멕시코경찰의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아멕스사 직원들은 최근 해고된 현지직원들이 앙심을 품고 회사에 협박전화를 걸어왔다면서 이들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피턱 박 (아멕스 직원) : "한국인은 세명이고 나머진 멕시칸입니다.보통적으로 애들을 해고하면 앙갚음하는 식이 있습니다"
멕시코경찰은 현재 김씨로부터 괴한들의 신상과 몸값지불여부에 대해 진술을 듣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화나는 미국국경과 불과 수십마일 떨어진 곳으로 각종 범죄가 빈발했으며 우리업체도 상당수 진출해 있습니다.
하룻만에 석방된 김씨는 주로 LA근처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며 회사를 출퇴근해왔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해외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멕시코 티화나에 있는 한인업체 '아멕스'사의 56살 김홍학 사장이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하룻만인 오늘아침 풀려났습니다.
김씨는 멕시코경찰의 보호를 받고있으며 괴한들은 몸값 200만달러를 요구해왔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건은 어제 아침 미국과의 접경지역인 멕시코 티화나에 있는 김홍학씨의 '아멕스'사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김씨가 승용차를 몰고 회사앞에 도착한 순간 총기로 무장한 괴한들이 김씨를 납치해 준비한 승용차에 태워 동쪽 테카테 지역으로 도주했습니다.
괴한들은 2백만달러, 우리돈 2억원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협상을 벌이다 일단 하룻만인 오늘 아침 김씨를 풀어줬습니다.
김씨는 현재 멕시코경찰의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아멕스사 직원들은 최근 해고된 현지직원들이 앙심을 품고 회사에 협박전화를 걸어왔다면서 이들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피턱 박 (아멕스 직원) : "한국인은 세명이고 나머진 멕시칸입니다.보통적으로 애들을 해고하면 앙갚음하는 식이 있습니다"
멕시코경찰은 현재 김씨로부터 괴한들의 신상과 몸값지불여부에 대해 진술을 듣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화나는 미국국경과 불과 수십마일 떨어진 곳으로 각종 범죄가 빈발했으며 우리업체도 상당수 진출해 있습니다.
하룻만에 석방된 김씨는 주로 LA근처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며 회사를 출퇴근해왔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멕시코 한인 사장 하루 만에 석방
-
- 입력 2006-04-08 07:01:35
- 수정2006-04-08 08:07:07
<앵커 멘트>
해외 납치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멕시코 티화나에 있는 한인업체 '아멕스'사의 56살 김홍학 사장이 괴한들에게 납치됐다 하룻만인 오늘아침 풀려났습니다.
김씨는 멕시코경찰의 보호를 받고있으며 괴한들은 몸값 200만달러를 요구해왔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건은 어제 아침 미국과의 접경지역인 멕시코 티화나에 있는 김홍학씨의 '아멕스'사 앞에서 일어났습니다.
김씨가 승용차를 몰고 회사앞에 도착한 순간 총기로 무장한 괴한들이 김씨를 납치해 준비한 승용차에 태워 동쪽 테카테 지역으로 도주했습니다.
괴한들은 2백만달러, 우리돈 2억원을 요구하며 회사측과 협상을 벌이다 일단 하룻만인 오늘 아침 김씨를 풀어줬습니다.
김씨는 현재 멕시코경찰의 보호를 받고있습니다.
아멕스사 직원들은 최근 해고된 현지직원들이 앙심을 품고 회사에 협박전화를 걸어왔다면서 이들의 소행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인터뷰> 피턱 박 (아멕스 직원) : "한국인은 세명이고 나머진 멕시칸입니다.보통적으로 애들을 해고하면 앙갚음하는 식이 있습니다"
멕시코경찰은 현재 김씨로부터 괴한들의 신상과 몸값지불여부에 대해 진술을 듣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티화나는 미국국경과 불과 수십마일 떨어진 곳으로 각종 범죄가 빈발했으며 우리업체도 상당수 진출해 있습니다.
하룻만에 석방된 김씨는 주로 LA근처 오렌지 카운티에 거주하며 회사를 출퇴근해왔다고 가족들은 전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