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벚꽃 속 보석들의 향연

입력 2006.04.08 (07:45) 수정 2006.04.08 (09: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포근한 봄바람과 함께 보석의 도시 전북 익산에서는 보석축제가 시작돼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활짝 핀 벚꽃과 아름다운 보석을 함께 볼수 있는 전북 익산 보석축제!

한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봄은 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행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에메랄드는 쪽빛 꽃으로, 깊고 은은한 멋의 사파이어도 한 떨기 푸른빛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보석디자인공모전 대상 작품에선 보랏빛 자수정이 우아함을 한껏 뽐냅니다.

예물을 고르는 신혼부부부터 중년부부까지, 10만여 점의 다양한 보석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네, 이쁘네요." "건강하게만 살아, 내가 잘 해줄테니까."

파릇파릇한 새싹처럼 빛나는 '페리도트'로 한껏 치장을 하고 나니 봄기운이 절로 느껴집니다.

<인터뷰> 조덕례 (익산시 모현동) : "보석축제라고 해서 지나가다 들러는데요. 보석들이 많이 있고, 특히나 페리도트는 봄을 상징하는 보석이라 더 예쁜 것 같아요."

이번 보석축제 기간에는 다이아몬드와 순금 등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30퍼센트 싼 값에 판매됩니다.

<인터뷰> 박치수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터 전무) : "작년도의 대형 도난사건을 수습하고 이리보석센터를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터로 바꾸면서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새출발 보석대축제로 정했습니다."

벚꽃의 화사함 속에 자연이 빚은 최고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보석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익산, 벚꽃 속 보석들의 향연
    • 입력 2006-04-08 07:10:31
    • 수정2006-04-08 09:07:53
    뉴스광장
<앵커 멘트> 포근한 봄바람과 함께 보석의 도시 전북 익산에서는 보석축제가 시작돼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활짝 핀 벚꽃과 아름다운 보석을 함께 볼수 있는 전북 익산 보석축제! 한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봄은 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에서부터 시작됩니다. 행복과 행운을 상징하는 에메랄드는 쪽빛 꽃으로, 깊고 은은한 멋의 사파이어도 한 떨기 푸른빛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보석디자인공모전 대상 작품에선 보랏빛 자수정이 우아함을 한껏 뽐냅니다. 예물을 고르는 신혼부부부터 중년부부까지, 10만여 점의 다양한 보석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네, 이쁘네요." "건강하게만 살아, 내가 잘 해줄테니까." 파릇파릇한 새싹처럼 빛나는 '페리도트'로 한껏 치장을 하고 나니 봄기운이 절로 느껴집니다. <인터뷰> 조덕례 (익산시 모현동) : "보석축제라고 해서 지나가다 들러는데요. 보석들이 많이 있고, 특히나 페리도트는 봄을 상징하는 보석이라 더 예쁜 것 같아요." 이번 보석축제 기간에는 다이아몬드와 순금 등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30퍼센트 싼 값에 판매됩니다. <인터뷰> 박치수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터 전무) : "작년도의 대형 도난사건을 수습하고 이리보석센터를 익산귀금속보석판매센터로 바꾸면서 새출발하는 마음으로 새출발 보석대축제로 정했습니다." 벚꽃의 화사함 속에 자연이 빚은 최고 예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보석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KBS뉴스 한주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