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암표 매매가 기승을 부리자 영국 정부가 특별법까지 만들어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등을 통한 암거래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두 64경기가 열리는 독일월드컵의 일반 입장권은 293만여 장.
경기를 펼칠 해당국가에는 단 8%의 티켓만이 배정됐습니다.
이 티켓을 구하려는 광적인 축구팬들이 늘어나자 영국의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선 암표거래가 등장했습니다.
한 장에 10여만 원인 이 4강전 티켓은 최고 150만 원 가까이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암표 거래가 성행하자 영국 정부는 모든 월드컵 입장권의 재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단속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경기가 확정된 예선전만이 아니라 본선 전 경기의 입장권도 영국 공식 서포터즈 단체외엔 재판매를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 FIFA는 월드컵의 안전과 팬 보호를위한 중대한 조처라며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영국 축구 팬들은 FIFA가 일반 팬들에게 지나치게 적은 입장권을 배정한데서 암거래가 비롯됐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독일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암표 매매가 기승을 부리자 영국 정부가 특별법까지 만들어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등을 통한 암거래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두 64경기가 열리는 독일월드컵의 일반 입장권은 293만여 장.
경기를 펼칠 해당국가에는 단 8%의 티켓만이 배정됐습니다.
이 티켓을 구하려는 광적인 축구팬들이 늘어나자 영국의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선 암표거래가 등장했습니다.
한 장에 10여만 원인 이 4강전 티켓은 최고 150만 원 가까이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암표 거래가 성행하자 영국 정부는 모든 월드컵 입장권의 재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단속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경기가 확정된 예선전만이 아니라 본선 전 경기의 입장권도 영국 공식 서포터즈 단체외엔 재판매를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 FIFA는 월드컵의 안전과 팬 보호를위한 중대한 조처라며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영국 축구 팬들은 FIFA가 일반 팬들에게 지나치게 적은 입장권을 배정한데서 암거래가 비롯됐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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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월드컵 암표 매매 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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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11 07:19:14
<앵커 멘트>
독일 월드컵이 다가오면서 암표 매매가 기승을 부리자 영국 정부가 특별법까지 만들어 강력한 단속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인터넷 등을 통한 암거래는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두 64경기가 열리는 독일월드컵의 일반 입장권은 293만여 장.
경기를 펼칠 해당국가에는 단 8%의 티켓만이 배정됐습니다.
이 티켓을 구하려는 광적인 축구팬들이 늘어나자 영국의 인터넷 경매사이트에선 암표거래가 등장했습니다.
한 장에 10여만 원인 이 4강전 티켓은 최고 150만 원 가까이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암표 거래가 성행하자 영국 정부는 모든 월드컵 입장권의 재판매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단속법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경기가 확정된 예선전만이 아니라 본선 전 경기의 입장권도 영국 공식 서포터즈 단체외엔 재판매를 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제축구연맹 FIFA는 월드컵의 안전과 팬 보호를위한 중대한 조처라며 환영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영국 축구 팬들은 FIFA가 일반 팬들에게 지나치게 적은 입장권을 배정한데서 암거래가 비롯됐다며 비판하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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