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대표팀, 이동국 대안을 찾아라

입력 2006.04.13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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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동국의 독일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대표팀에는 비상이 걸리게 됐습니다.

당장 이동국의 대안을 찾아야하는데 이동국만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점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부임 이후 치른 13번의 평가전에서 12번이나 그라운드에 나섰던 이동국.

공격의 핵 이동국의 이탈로, 대표팀은 공격진 운영 등 전략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 “새로운 원톱 찾아야 하는. 아드보카트 감독 머리 복잡해졌다”

현재 이동국을 대신할 가장 유력한 선수는 안정환과 조재진입니다.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엔트리 제외설까지 나돌았던 안정환은, 한일 월드컵 경험과 현지 적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리그에서 5골을 몰아치고 있는 조재진, K리그에서 맹활약중인 우성용도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

그러나 경험과 슈팅력,위치선정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이동국을 대신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이때문에 왼쪽 공격수로 뛰는 박주영을 중앙으로 돌려, 높은 골 결정력을 살리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LA갤럭시전 등을 통해 몇차례 최전방 공격수로 뛰어본 만큼 활용 가능성은 충분할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엔트리 마감을 앞두고 안정환 등의 유럽파를 점검하러 떠난 아드보카트 감독.

이동국의 공백을 메울 어떤 대안을 선택해야 할 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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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구 대표팀, 이동국 대안을 찾아라
    • 입력 2006-04-13 21:42:5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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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동국의 독일 월드컵 출전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우리 대표팀에는 비상이 걸리게 됐습니다. 당장 이동국의 대안을 찾아야하는데 이동국만한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점에서 아드보카트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전망입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드보카트 부임 이후 치른 13번의 평가전에서 12번이나 그라운드에 나섰던 이동국. 공격의 핵 이동국의 이탈로, 대표팀은 공격진 운영 등 전략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인터뷰>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 “새로운 원톱 찾아야 하는. 아드보카트 감독 머리 복잡해졌다” 현재 이동국을 대신할 가장 유력한 선수는 안정환과 조재진입니다. 소속팀에서의 부진으로 엔트리 제외설까지 나돌았던 안정환은, 한일 월드컵 경험과 현지 적응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J리그에서 5골을 몰아치고 있는 조재진, K리그에서 맹활약중인 우성용도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 그러나 경험과 슈팅력,위치선정 등 여러가지 면에서 이동국을 대신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입니다. 이때문에 왼쪽 공격수로 뛰는 박주영을 중앙으로 돌려, 높은 골 결정력을 살리는 방법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LA갤럭시전 등을 통해 몇차례 최전방 공격수로 뛰어본 만큼 활용 가능성은 충분할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엔트리 마감을 앞두고 안정환 등의 유럽파를 점검하러 떠난 아드보카트 감독. 이동국의 공백을 메울 어떤 대안을 선택해야 할 지,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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