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산소 발생기 사업에 투자만하면 단기간에 높은 배당금을 주겠다며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투자자로부터 끌어 모은 돈은 450억 원이 넘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웰빙 시대에 각광받는 기업. 산소 발생기 한 세트에 1,600만 원을 투자하면 한 달에 300만 원씩, 1년 뒤에 3,600만 원을 돌려주겠다."
경찰에 붙잡힌 업자들은 단기간에 투자금의 2배 이상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습니다.
이들은 성인 오락실 게임 대여 사업과 버스 정류장 광고 배급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혹했습니다.
<녹취> 김모 씨(피의자) : "저한테 대표이사를 맡겨놓고 회장하고 총괄이사가 자기들끼리 사전 계획대로 도망간 것 같아요."
이들은 투자자가 또 다른 투자자를 모집해오면 수당도 지급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수당을 받기 위해 회사 동료는 물론 가족까지 끌어 들여 피해 규모는 더욱 커졌습니다.
2004년 말부터 이들이 모집한 투자자들은 620여 명.
투자 금액은 453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김모 씨(피해자) : "생계를 위협한 경제 사범이잖아요. 정말 이 일 터지고 나면 가정 파탄이나 목숨 잃는 사람도 있을 거에요."
경찰은 이 업체 대표 43살 김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업체 회장과 직원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산소 발생기 사업에 투자만하면 단기간에 높은 배당금을 주겠다며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투자자로부터 끌어 모은 돈은 450억 원이 넘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웰빙 시대에 각광받는 기업. 산소 발생기 한 세트에 1,600만 원을 투자하면 한 달에 300만 원씩, 1년 뒤에 3,600만 원을 돌려주겠다."
경찰에 붙잡힌 업자들은 단기간에 투자금의 2배 이상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습니다.
이들은 성인 오락실 게임 대여 사업과 버스 정류장 광고 배급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혹했습니다.
<녹취> 김모 씨(피의자) : "저한테 대표이사를 맡겨놓고 회장하고 총괄이사가 자기들끼리 사전 계획대로 도망간 것 같아요."
이들은 투자자가 또 다른 투자자를 모집해오면 수당도 지급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수당을 받기 위해 회사 동료는 물론 가족까지 끌어 들여 피해 규모는 더욱 커졌습니다.
2004년 말부터 이들이 모집한 투자자들은 620여 명.
투자 금액은 453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김모 씨(피해자) : "생계를 위협한 경제 사범이잖아요. 정말 이 일 터지고 나면 가정 파탄이나 목숨 잃는 사람도 있을 거에요."
경찰은 이 업체 대표 43살 김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업체 회장과 직원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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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수익 미끼 투자자 모은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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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4-14 07:08:37
<앵커 멘트>
산소 발생기 사업에 투자만하면 단기간에 높은 배당금을 주겠다며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이 투자자로부터 끌어 모은 돈은 450억 원이 넘었습니다.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웰빙 시대에 각광받는 기업. 산소 발생기 한 세트에 1,600만 원을 투자하면 한 달에 300만 원씩, 1년 뒤에 3,600만 원을 돌려주겠다."
경찰에 붙잡힌 업자들은 단기간에 투자금의 2배 이상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를 끌어 모았습니다.
이들은 성인 오락실 게임 대여 사업과 버스 정류장 광고 배급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혹했습니다.
<녹취> 김모 씨(피의자) : "저한테 대표이사를 맡겨놓고 회장하고 총괄이사가 자기들끼리 사전 계획대로 도망간 것 같아요."
이들은 투자자가 또 다른 투자자를 모집해오면 수당도 지급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수당을 받기 위해 회사 동료는 물론 가족까지 끌어 들여 피해 규모는 더욱 커졌습니다.
2004년 말부터 이들이 모집한 투자자들은 620여 명.
투자 금액은 453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김모 씨(피해자) : "생계를 위협한 경제 사범이잖아요. 정말 이 일 터지고 나면 가정 파탄이나 목숨 잃는 사람도 있을 거에요."
경찰은 이 업체 대표 43살 김모 씨 등 5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업체 회장과 직원들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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