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중부지방 약한 황사

입력 2006.04.17 (17: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오늘밤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황사의 강도는 그다지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백령도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엔 황사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두,세시간 내로 서울, 경기 지역에까지 황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내몽골와 황토고원 등 북동부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황사는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황사는 주로 북한 지방을 지나가겠고 그 일부가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우리나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황사는 지난 8일에 나타났던 황사만큼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과 내일 아침엔 황사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야외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황사는 고도가 높을 수록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에 등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또 창문이 꼭 닫혔는지 확인하고 외출하고 돌아와선 눈을 깨끗이 씻어주고,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목의 점막에 붙은 황사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밤 중부지방 약한 황사
    • 입력 2006-04-17 17:04:08
    뉴스 5
<앵커 멘트> 오늘밤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황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황사의 강도는 그다지 강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홍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재 백령도 등 서해안 일부 지역엔 황사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두,세시간 내로 서울, 경기 지역에까지 황사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내몽골와 황토고원 등 북동부의 광범위한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황사는 점차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황사는 주로 북한 지방을 지나가겠고 그 일부가 오늘 밤부터 내일 사이에 우리나라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이번 황사는 지난 8일에 나타났던 황사만큼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과 내일 아침엔 황사가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야외 운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황사는 고도가 높을 수록 농도가 짙어지기 때문에 등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또 창문이 꼭 닫혔는지 확인하고 외출하고 돌아와선 눈을 깨끗이 씻어주고, 물이나 차를 자주 마셔 목의 점막에 붙은 황사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