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공룡센터

⊙앵커: LA레이커스의 공룡센터 샤킬 오닐이 43점을 쏟아넣으며 NBA 챔피언 결정전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김완수 기자가 해외스포츠 소식 전해 드립니다.
⊙기자: LA레이커스와 인디애나의 NBA 챔피언 결정전 1차전.
새천년 NBA 첫 정상을 꿈꾸는 LA의 작전은 간단했습니다.
그 해답은 공룡센터 샤킬 오닐.
샤킬 오닐은 위력적인 골밑슛과 수비를 타고 돌아 절묘한 레이업을 성공시키며 43점에 리바운드 19개를 잡아 그야말로 농구의 진수를 보여 주었습니다.
경기 결과는 104:87.
LA는 오닐을 앞세워 레지밀러가 7점밖에 올리지 못한 인디애나를 따돌리고 가볍게 1승을 챙겼습니다.
유로 2000을 앞두고 벌어진 독일과 리테인슈타인의 친선 경기.유럽의 강호 독일이 전반 52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립니다.
리테인슈타인도 곧 이어 1골을 응수하지만 독일이 추가골을 보탭니다.
후반 10분 리테인슈타인이 동점골을 성공시키자 독일의 골잔치가 이어집니다.
키르스타인의 헤트트릭을 포함해 경기 결과는 8:2.
이제 독일은 골잔치를 마치고 유로 축구선수권대회 2회연속 정상을 향해 유로 2000으로 향합니다.
미국 댈라스에서 벌어진 US컵 축구대회 3차전에서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만났습니다.
전반에 멕시코가 2:0으로 앞서갑니다.
후반 들어 남아공의 매카시가 1골을 만회하지만 교체멤버로 들어온 멕시코의 산체스가 연속 2골을 터뜨려 추격에 쐐기를 박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4:2였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