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희망의 땅, ‘새만금’

입력 2006.04.28 (22:2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숱한 우여곡절끝에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자 전북 도민들은 이제 새로운 개발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전북도민에게 새만금은 무엇일까요? 바로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33킬로미터 방조제 위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은 새만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조재웅(김제시 교동) : "낙후된 전북지역에 좋은 발전이 됐으면 좋겠다."

<인터뷰>이윤순(전주시 삼천동) : "새만금을 계기로 잘사는 전북이 됐으면 한다."

지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북지역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때 인구가 2백5십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 과정에서 급속한 인구 유출로 이제 겨우 백8십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정자립도는 23.9%로 전국 16개 광역시. 도 가운데 열다섯 번째로 최하권입니다.

이 때문에 전북도민들은 새만금이 지역발전을 물론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개발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인터뷰> 박종훈(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 : "새만금 개발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길이 많은데 성급한 기대보다는 차분하게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새만금 사업의 방조제 완공은 1억 2천만 평의 광대한 새 국토를 자손 대대로 물려줄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도민 희망의 땅, ‘새만금’
    • 입력 2006-04-28 21:06:2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숱한 우여곡절끝에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되자 전북 도민들은 이제 새로운 개발꿈에 부풀어 있습니다. 전북도민에게 새만금은 무엇일까요? 바로 희망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형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33킬로미터 방조제 위 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은 새만금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조재웅(김제시 교동) : "낙후된 전북지역에 좋은 발전이 됐으면 좋겠다." <인터뷰>이윤순(전주시 삼천동) : "새만금을 계기로 잘사는 전북이 됐으면 한다." 지난 1970년대까지만 해도 전북지역은 농업을 기반으로 한때 인구가 2백5십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 과정에서 급속한 인구 유출로 이제 겨우 백8십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정자립도는 23.9%로 전국 16개 광역시. 도 가운데 열다섯 번째로 최하권입니다. 이 때문에 전북도민들은 새만금이 지역발전을 물론 국가경제 발전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새만금 개발의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인터뷰> 박종훈(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대표) : "새만금 개발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길이 많은데 성급한 기대보다는 차분하게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새만금 사업의 방조제 완공은 1억 2천만 평의 광대한 새 국토를 자손 대대로 물려줄 희망의 땅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새로운 시작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