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 “1%만 남았다”

<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오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이번 월드컵에서의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최종 엔트리도 이제 1%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난생 처음 한복을 입어본 아드보카트 감독.

겉옷과 속옷을 바꿔 입는 해프닝속에서도 특유의 유머를 잃지 않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축구 대표팀 감독): "일부러 놀라게 해드리려고 거꾸로 입었습니다．그래야 뉴스가 만들어지지 않겠습니까?"

최종엔트리 발표까지 이제 D-11일.

99%는 마음속에 다 정해졌고 이제 1%만 남았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 대표팀 감독): "99% 엔트리는 정해졌습니다．마지막 1%를 어떻게 채울지 고민입니다"

내일 안정환과 차두리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유럽으로 떠나는 아드보카트 감독은 터키에서 맹활약중인 이을용의 발탁 여부에 대해서도 거의 마음을 굳혔음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축구 대표팀 감독): "이을용은 지난 평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터키 1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 만으로도 기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코칭 스탭 출정식을 통해 다시 한번 전의를 다진 아드보카트 호.

모자란 1%를 어떻게 채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