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SOC 단기규모만 10조원
입력 2000.06.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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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화해에 따라 발생할 이른바 북한특수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부문은 사회간접자본입니다.
북한의 전력시설과 도로, 항만 등 급히 손봐야 할 시설에만도 당장 10조원 규모의 공사가 예상되고 장기적으로는 110조원대까지 특수가 생기리라 계산되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전기절약 투쟁을 있게 벌려 나갑시다.
⊙인터뷰: 전기절약 문제와 관련된 모든 것을..
⊙기자: 전기가 없어서 공장 10개 가운데 8개가 서 있다는 북한.
따라서 북한 SOC 사업의 첫 순위는 전력분야입니다.
⊙이상만(중앙대 통일연구소장): 제가 이번에 북한에 가봤습니다마는 발전소 개보수하고 자가발전이 가장 시급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마 이것만 고치는 데도 돈이 한 2, 3조 정도가 들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기자: 여기에 철도의 경우 남북간 운행시스템 통합비용에다 시급한 경의선과 경원선 등의 복구로 당장 2, 3조원대의 공사가 됩니다.
또 항만의 경우 하역능력이 우리의 12분의 1에 불과한 데다 컨테이너화도 제대로 안 돼 있어서 우선 개보수해서 쓰는 데만 1조원대의 사업입니다.
이처럼 당장 시급한 공사규모만 10조원대, 장기적으로는 계산 자체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종우(대우증권 연구위원): 앞으로 10년간을 예상해 보면 매년 최대 약 13조씩, 10년 동안 113조 정도의 사회간접자본 특수가 이루어질 것으로써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거대한 북한의 SOC 특수를 겨냥해 각 기업들은 특별팀을 구성하는 등 발걸음을 빨리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식 계산법만으로 북한의 SOC 사업을 할 경우에 의외의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는 만큼 북한식 경제관행 분석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북한의 전력시설과 도로, 항만 등 급히 손봐야 할 시설에만도 당장 10조원 규모의 공사가 예상되고 장기적으로는 110조원대까지 특수가 생기리라 계산되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전기절약 투쟁을 있게 벌려 나갑시다.
⊙인터뷰: 전기절약 문제와 관련된 모든 것을..
⊙기자: 전기가 없어서 공장 10개 가운데 8개가 서 있다는 북한.
따라서 북한 SOC 사업의 첫 순위는 전력분야입니다.
⊙이상만(중앙대 통일연구소장): 제가 이번에 북한에 가봤습니다마는 발전소 개보수하고 자가발전이 가장 시급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마 이것만 고치는 데도 돈이 한 2, 3조 정도가 들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기자: 여기에 철도의 경우 남북간 운행시스템 통합비용에다 시급한 경의선과 경원선 등의 복구로 당장 2, 3조원대의 공사가 됩니다.
또 항만의 경우 하역능력이 우리의 12분의 1에 불과한 데다 컨테이너화도 제대로 안 돼 있어서 우선 개보수해서 쓰는 데만 1조원대의 사업입니다.
이처럼 당장 시급한 공사규모만 10조원대, 장기적으로는 계산 자체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종우(대우증권 연구위원): 앞으로 10년간을 예상해 보면 매년 최대 약 13조씩, 10년 동안 113조 정도의 사회간접자본 특수가 이루어질 것으로써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거대한 북한의 SOC 특수를 겨냥해 각 기업들은 특별팀을 구성하는 등 발걸음을 빨리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식 계산법만으로 북한의 SOC 사업을 할 경우에 의외의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는 만큼 북한식 경제관행 분석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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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남북 화해에 따라 발생할 이른바 북한특수 가운데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부문은 사회간접자본입니다.
북한의 전력시설과 도로, 항만 등 급히 손봐야 할 시설에만도 당장 10조원 규모의 공사가 예상되고 장기적으로는 110조원대까지 특수가 생기리라 계산되고 있습니다.
이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전기절약 투쟁을 있게 벌려 나갑시다.
⊙인터뷰: 전기절약 문제와 관련된 모든 것을..
⊙기자: 전기가 없어서 공장 10개 가운데 8개가 서 있다는 북한.
따라서 북한 SOC 사업의 첫 순위는 전력분야입니다.
⊙이상만(중앙대 통일연구소장): 제가 이번에 북한에 가봤습니다마는 발전소 개보수하고 자가발전이 가장 시급한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아마 이것만 고치는 데도 돈이 한 2, 3조 정도가 들 것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기자: 여기에 철도의 경우 남북간 운행시스템 통합비용에다 시급한 경의선과 경원선 등의 복구로 당장 2, 3조원대의 공사가 됩니다.
또 항만의 경우 하역능력이 우리의 12분의 1에 불과한 데다 컨테이너화도 제대로 안 돼 있어서 우선 개보수해서 쓰는 데만 1조원대의 사업입니다.
이처럼 당장 시급한 공사규모만 10조원대, 장기적으로는 계산 자체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이종우(대우증권 연구위원): 앞으로 10년간을 예상해 보면 매년 최대 약 13조씩, 10년 동안 113조 정도의 사회간접자본 특수가 이루어질 것으로써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거대한 북한의 SOC 특수를 겨냥해 각 기업들은 특별팀을 구성하는 등 발걸음을 빨리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식 계산법만으로 북한의 SOC 사업을 할 경우에 의외의 난관에 봉착할 수도 있는 만큼 북한식 경제관행 분석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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