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예술단, 교예단 공연의 성과
입력 2000.06.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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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다녀간 평양소년예술단과 이번 평양교예단의 서울 공연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축하행사였을 뿐 아니라 남북의 문화 예술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의미와 성과를 정찬호 문화부장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서울을 찾아온 평양의 소년예술단.
어린이들은 나흘 동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줬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에 온 평양교예단의 공연 역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관객들은 아낌 없는 성원을 보냈고, 교예단도 이에 보답하듯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전경자(관객): 참 잘합니다.
훌륭해요.
우리 민족은 참 재주가 많은 민족이에요.
⊙기자: 특히 실향민들에게 남북통일의 희망을 듬뿍 안겨주었습니다.
⊙김용주(실향민): 하루속히 통일 되어 가지고 빨리 고향에 가 봤으면 좋겠어요.
⊙기자: 교예단도 이번 공연에 만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양교예단 총감독: 마지막 공연날인데 결코 마지막 공연이되지 않을 것입니다. 남녁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에 동포애를 느꼈습니다.
⊙기자: 이번 공연은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였다는 의미 외에도 남과 북이 하나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큰 성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도정일(경희대 영문과 교수): 서로 마주보고, 손잡고, 숨결을 느끼게 해 주었다는 것, 그것이 무엇보다도 큰 성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로 손 잡을 때, 이것이 무엇보다도 이제 남북 간의 친밀성의 복구에 가장 중요한 기틀이, 혹은 기본이 되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또 앞으로 남북 합작공연뿐 아니라 영화와 학술, 출판분야 등 특히 문화예술 부문에서 상호 협력의 길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는 것도 이번 공연이 거둔 성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양대 공연은 문화예술뿐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큰 진전을 가져올 수 있음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찬호입니다.
이번 공연의 의미와 성과를 정찬호 문화부장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서울을 찾아온 평양의 소년예술단.
어린이들은 나흘 동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줬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에 온 평양교예단의 공연 역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관객들은 아낌 없는 성원을 보냈고, 교예단도 이에 보답하듯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전경자(관객): 참 잘합니다.
훌륭해요.
우리 민족은 참 재주가 많은 민족이에요.
⊙기자: 특히 실향민들에게 남북통일의 희망을 듬뿍 안겨주었습니다.
⊙김용주(실향민): 하루속히 통일 되어 가지고 빨리 고향에 가 봤으면 좋겠어요.
⊙기자: 교예단도 이번 공연에 만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양교예단 총감독: 마지막 공연날인데 결코 마지막 공연이되지 않을 것입니다. 남녁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에 동포애를 느꼈습니다.
⊙기자: 이번 공연은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였다는 의미 외에도 남과 북이 하나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큰 성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도정일(경희대 영문과 교수): 서로 마주보고, 손잡고, 숨결을 느끼게 해 주었다는 것, 그것이 무엇보다도 큰 성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로 손 잡을 때, 이것이 무엇보다도 이제 남북 간의 친밀성의 복구에 가장 중요한 기틀이, 혹은 기본이 되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또 앞으로 남북 합작공연뿐 아니라 영화와 학술, 출판분야 등 특히 문화예술 부문에서 상호 협력의 길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는 것도 이번 공연이 거둔 성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양대 공연은 문화예술뿐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큰 진전을 가져올 수 있음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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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예술단, 교예단 공연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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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지난달 다녀간 평양소년예술단과 이번 평양교예단의 서울 공연은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축하행사였을 뿐 아니라 남북의 문화 예술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의 의미와 성과를 정찬호 문화부장이 전해 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24일 서울을 찾아온 평양의 소년예술단.
어린이들은 나흘 동안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줬습니다.
지난달 29일 서울에 온 평양교예단의 공연 역시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관객들은 아낌 없는 성원을 보냈고, 교예단도 이에 보답하듯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전경자(관객): 참 잘합니다.
훌륭해요.
우리 민족은 참 재주가 많은 민족이에요.
⊙기자: 특히 실향민들에게 남북통일의 희망을 듬뿍 안겨주었습니다.
⊙김용주(실향민): 하루속히 통일 되어 가지고 빨리 고향에 가 봤으면 좋겠어요.
⊙기자: 교예단도 이번 공연에 만족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평양교예단 총감독: 마지막 공연날인데 결코 마지막 공연이되지 않을 것입니다. 남녁 동포들의 열렬한 환영에 동포애를 느꼈습니다.
⊙기자: 이번 공연은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였다는 의미 외에도 남과 북이 하나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큰 성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도정일(경희대 영문과 교수): 서로 마주보고, 손잡고, 숨결을 느끼게 해 주었다는 것, 그것이 무엇보다도 큰 성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서로 손 잡을 때, 이것이 무엇보다도 이제 남북 간의 친밀성의 복구에 가장 중요한 기틀이, 혹은 기본이 되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기자: 또 앞으로 남북 합작공연뿐 아니라 영화와 학술, 출판분야 등 특히 문화예술 부문에서 상호 협력의 길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했다는 것도 이번 공연이 거둔 성과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양대 공연은 문화예술뿐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에서도 큰 진전을 가져올 수 있음을 예고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큰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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