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자국 출신 선수 총동원

입력 2006.05.05 (22:2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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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본선 첫 상대인 토고가 자국에 연고가 있는 이중국적 선수를 수소문해 영입 작전에 나섰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전력 강화 때문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을 한달여 앞두고, 오토 피스터 감독이 토고에 연고가 있는 선수를 끌어 오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피스터 감독은 부모가 토고 출신인 프랑스 브레스트의 공격수 로베르 맘을 데려오기 위해 최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스터 감독은 또 발렌시엥의 미드필더 토마스 도세비를 월드컵 소집 명단에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월드컵 때 각국 선수단이 이용할 32개 나라의 버스가 공개됐습니다.
각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가 그려진 버스 가운데, 우리 대표팀의 버스에는 태극기가 선명합니다.
그러나 미국 대표팀만은 테러의 표적이 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아무 장식 없는 파란색 버스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기자들은 미디어 센터에서 각각 그들만의 전쟁을 치릅니다.
월드컵 때 전세계에서 몰려올 취재진은 대략 만 8천명.

이들은 경기장 밖에서 소리없는 취재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또 7천여명의 군병력이 투입돼, 경찰 병력과 함께 보안 유지 업무를 맡게 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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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 자국 출신 선수 총동원
    • 입력 2006-05-05 21:47:4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독일월드컵에서 우리나라의 본선 첫 상대인 토고가 자국에 연고가 있는 이중국적 선수를 수소문해 영입 작전에 나섰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전력 강화 때문입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컵을 한달여 앞두고, 오토 피스터 감독이 토고에 연고가 있는 선수를 끌어 오기 위해 직접 나섰습니다. 피스터 감독은 부모가 토고 출신인 프랑스 브레스트의 공격수 로베르 맘을 데려오기 위해 최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스터 감독은 또 발렌시엥의 미드필더 토마스 도세비를 월드컵 소집 명단에 추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월드컵 때 각국 선수단이 이용할 32개 나라의 버스가 공개됐습니다. 각 나라를 상징하는 국기가 그려진 버스 가운데, 우리 대표팀의 버스에는 태극기가 선명합니다. 그러나 미국 대표팀만은 테러의 표적이 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아무 장식 없는 파란색 버스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기자들은 미디어 센터에서 각각 그들만의 전쟁을 치릅니다. 월드컵 때 전세계에서 몰려올 취재진은 대략 만 8천명. 이들은 경기장 밖에서 소리없는 취재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또 7천여명의 군병력이 투입돼, 경찰 병력과 함께 보안 유지 업무를 맡게 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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