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진출 2승

입력 2000.06.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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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정민철이 또 하나의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정민철은 완봉승으로 시즌 2연승을 올려 1군 잔류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9회 투 아웃.
정민철이 마지막 타자 사에끼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일본 진출 이후 첫완봉승을 기록합니다.
정민철은 1회 요코하마 선두타자 이시히를 삼진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에는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연속 삼진으로 가볍게 막아냈습니다.
4회에는 무사 1, 2루 위기를 침착한 외야 플라이로 막아냈고 6회에는 병살타를 유도해 승리를 굳혔습니다.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 기회를 주신 감독님하고 잘 쳐준 타자들에게 제일 먼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9회까지 산발 7안타 무실점에 삼진 7개, 정민철이 도쿄 홈에서 보여준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요미우리 타선은 6회 괴물타자 마쓰이의 투런 홈런 등 3개의 홈런과 15개의 안타로 정민철을 지원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요코하마를 11:0으로 물리쳤습니다.
나가시마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정민철은 1군 잔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편 정민철은 공격에서는 좌타석에 들어서 네번이나 삼진을 당하는 등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멋적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KBS뉴스 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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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진출 2승
    • 입력 2000-06-1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일본에서는 정민철이 또 하나의 승전보를 전해왔습니다. 정민철은 완봉승으로 시즌 2연승을 올려 1군 잔류 가능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9회 투 아웃. 정민철이 마지막 타자 사에끼를 1루 땅볼로 처리하면서 일본 진출 이후 첫완봉승을 기록합니다. 정민철은 1회 요코하마 선두타자 이시히를 삼진으로 잡고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2회에는 첫 안타를 허용했지만 연속 삼진으로 가볍게 막아냈습니다. 4회에는 무사 1, 2루 위기를 침착한 외야 플라이로 막아냈고 6회에는 병살타를 유도해 승리를 굳혔습니다. ⊙정민철(요미우리 자이언츠): 기회를 주신 감독님하고 잘 쳐준 타자들에게 제일 먼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기자: 9회까지 산발 7안타 무실점에 삼진 7개, 정민철이 도쿄 홈에서 보여준 완벽한 피칭이었습니다. 요미우리 타선은 6회 괴물타자 마쓰이의 투런 홈런 등 3개의 홈런과 15개의 안타로 정민철을 지원했습니다. 요미우리는 요코하마를 11:0으로 물리쳤습니다. 나가시마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정민철은 1군 잔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한편 정민철은 공격에서는 좌타석에 들어서 네번이나 삼진을 당하는 등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멋적은 표정을 지었습니다. KBS뉴스 정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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