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공동선언 발표 이후 이산가족들은 이번 8.15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벌써 부푼 기대 속에 이산가족 상봉 신청서를 내는 실향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만 우선 고령자들부터 기회를 얻게 될 전망입니다.
조재익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8.15때 이루어질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신청서를 내러온 실향민들입니다.
⊙인터뷰: 하나는 조카고 이건 동생이고...
⊙기자: 하루 한두 건에 불과하던 이산가족 상봉 신청이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어제와 오늘 하루 150건씩 정도로 폭증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4만 800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유순애(실향민): 희망을 갖죠.
이제는 볼 수는 있겠구나, 만날 수 있겠구나, 이번에는 믿음이 가요.
⊙기자: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대규모라고는 하지만 이산가족 모두가 함께 만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정부는 우선 이산 1세대 가운데 70살 이상의 고령자들부터 먼저 가족상봉의 기회를 준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70살 이상의 이산 1세대만 해도 26만명에 이릅니다.
그래서 이들 가운데서도 부모, 자식 등 헤어진 직계존비속을 찾으려는 경우가 우선 배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신 지역별로 상봉 대상자도 안배하고 같은 지역 출신은 컴퓨터 추첨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륜(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만남의 장소는 또 별도로 추진해 나가기 때문에 절대 일회용으로 끝나지 않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이번에는 기회를 얻지 못한다고 해도 곧 모든 이산가족들의 한을 풀 길이 열리리라 보여집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벌써 부푼 기대 속에 이산가족 상봉 신청서를 내는 실향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만 우선 고령자들부터 기회를 얻게 될 전망입니다.
조재익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8.15때 이루어질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신청서를 내러온 실향민들입니다.
⊙인터뷰: 하나는 조카고 이건 동생이고...
⊙기자: 하루 한두 건에 불과하던 이산가족 상봉 신청이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어제와 오늘 하루 150건씩 정도로 폭증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4만 800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유순애(실향민): 희망을 갖죠.
이제는 볼 수는 있겠구나, 만날 수 있겠구나, 이번에는 믿음이 가요.
⊙기자: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대규모라고는 하지만 이산가족 모두가 함께 만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정부는 우선 이산 1세대 가운데 70살 이상의 고령자들부터 먼저 가족상봉의 기회를 준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70살 이상의 이산 1세대만 해도 26만명에 이릅니다.
그래서 이들 가운데서도 부모, 자식 등 헤어진 직계존비속을 찾으려는 경우가 우선 배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신 지역별로 상봉 대상자도 안배하고 같은 지역 출신은 컴퓨터 추첨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륜(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만남의 장소는 또 별도로 추진해 나가기 때문에 절대 일회용으로 끝나지 않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이번에는 기회를 얻지 못한다고 해도 곧 모든 이산가족들의 한을 풀 길이 열리리라 보여집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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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들이 상봉 대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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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남북 공동선언 발표 이후 이산가족들은 이번 8.15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벌써 부푼 기대 속에 이산가족 상봉 신청서를 내는 실향민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만 우선 고령자들부터 기회를 얻게 될 전망입니다.
조재익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8.15때 이루어질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신청서를 내러온 실향민들입니다.
⊙인터뷰: 하나는 조카고 이건 동생이고...
⊙기자: 하루 한두 건에 불과하던 이산가족 상봉 신청이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어제와 오늘 하루 150건씩 정도로 폭증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4만 8000여 건이 접수됐습니다.
⊙유순애(실향민): 희망을 갖죠.
이제는 볼 수는 있겠구나, 만날 수 있겠구나, 이번에는 믿음이 가요.
⊙기자: 이번 이산가족 상봉이 대규모라고는 하지만 이산가족 모두가 함께 만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정부는 우선 이산 1세대 가운데 70살 이상의 고령자들부터 먼저 가족상봉의 기회를 준다는 원칙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70살 이상의 이산 1세대만 해도 26만명에 이릅니다.
그래서 이들 가운데서도 부모, 자식 등 헤어진 직계존비속을 찾으려는 경우가 우선 배려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신 지역별로 상봉 대상자도 안배하고 같은 지역 출신은 컴퓨터 추첨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륜(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만남의 장소는 또 별도로 추진해 나가기 때문에 절대 일회용으로 끝나지 않으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이번에는 기회를 얻지 못한다고 해도 곧 모든 이산가족들의 한을 풀 길이 열리리라 보여집니다.
KBS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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