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간의 문화교류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오늘 남북 문화교류기획단을 만들어서 북측과의 문화, 체육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방북기간 동안 음악과 영화 등 남북 문화교류를 제의했으며 이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측도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김 국방위원장이 널리 알려진 영화애호가답게 춘향뎐 등 우리 영화를 일일이 거론하며 관심을 많이 나타내 영화 부문에서 교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지원(문화관광부 장관): 특히 미워도 다시 한번은 과거 안기부에서 필름을 받아서 영화를 보았다는 그런 일화도 소개를 했습니다.
⊙기자: 또 남측 가수들의 이름을 꿸 정도로 대중음악에 관심을 보이고 평양공연을 원했다는 것도 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입니다.
⊙박지원(문화관광부 장관): 조용필, 남진, 나훈아, 이런 가수들이 평양에 와서 한번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
⊙기자: 또 북측 문화 당국자들이 지난 4월 무산된 남북 음악제에 아쉬움을 표하고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머지 않아 판문점 등에서 남북이 함께 하는 음악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드니 올림픽 공동입장과 월드컵 분산개최, 경평축구 부활 등 체육 교류도 실무협상을 거치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관광부는 차관을 단장으로 남북 문화교류 기획단을 조직한 뒤 8월 15일 이전에 방북해 실무 논의를 거치면 본격적인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오늘 남북 문화교류기획단을 만들어서 북측과의 문화, 체육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방북기간 동안 음악과 영화 등 남북 문화교류를 제의했으며 이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측도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김 국방위원장이 널리 알려진 영화애호가답게 춘향뎐 등 우리 영화를 일일이 거론하며 관심을 많이 나타내 영화 부문에서 교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지원(문화관광부 장관): 특히 미워도 다시 한번은 과거 안기부에서 필름을 받아서 영화를 보았다는 그런 일화도 소개를 했습니다.
⊙기자: 또 남측 가수들의 이름을 꿸 정도로 대중음악에 관심을 보이고 평양공연을 원했다는 것도 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입니다.
⊙박지원(문화관광부 장관): 조용필, 남진, 나훈아, 이런 가수들이 평양에 와서 한번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
⊙기자: 또 북측 문화 당국자들이 지난 4월 무산된 남북 음악제에 아쉬움을 표하고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머지 않아 판문점 등에서 남북이 함께 하는 음악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드니 올림픽 공동입장과 월드컵 분산개최, 경평축구 부활 등 체육 교류도 실무협상을 거치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관광부는 차관을 단장으로 남북 문화교류 기획단을 조직한 뒤 8월 15일 이전에 방북해 실무 논의를 거치면 본격적인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북 문화교류 본격 추진
-
- 입력 2000-06-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남북간의 문화교류가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오늘 남북 문화교류기획단을 만들어서 북측과의 문화, 체육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은 방북기간 동안 음악과 영화 등 남북 문화교류를 제의했으며 이에 대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 북측도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김 국방위원장이 널리 알려진 영화애호가답게 춘향뎐 등 우리 영화를 일일이 거론하며 관심을 많이 나타내 영화 부문에서 교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지원(문화관광부 장관): 특히 미워도 다시 한번은 과거 안기부에서 필름을 받아서 영화를 보았다는 그런 일화도 소개를 했습니다.
⊙기자: 또 남측 가수들의 이름을 꿸 정도로 대중음악에 관심을 보이고 평양공연을 원했다는 것도 문화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입니다.
⊙박지원(문화관광부 장관): 조용필, 남진, 나훈아, 이런 가수들이 평양에 와서 한번 공연을 했으면 좋겠다.
⊙기자: 또 북측 문화 당국자들이 지난 4월 무산된 남북 음악제에 아쉬움을 표하고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머지 않아 판문점 등에서 남북이 함께 하는 음악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드니 올림픽 공동입장과 월드컵 분산개최, 경평축구 부활 등 체육 교류도 실무협상을 거치면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관광부는 차관을 단장으로 남북 문화교류 기획단을 조직한 뒤 8월 15일 이전에 방북해 실무 논의를 거치면 본격적인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