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성공에 따라 남북한 체육교류가 활발해질 것은 확실합니다.
단일팀이 구성된다면 어느 종목이 가능하고 또 전력은 어떨지 정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드니 올림픽에 남북한이 동시에 입장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단일팀이 구성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합동훈련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이 숙박과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북한측이 원하기만 한다면 태릉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 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일팀이 가장 가능한 종목은 탁구입니다.
이미 10년 전에 단일팀을 구성한 바 있고 단일팀이 된다면 여자의 경우 세계 최강 중국을 넘을 수 있는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될 것이 확실합니다.
탁구협회는 이에 따라 남북교류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단일팀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평양에 갔던 정몽준 축구협회장은 오는 10월에 벌어지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단일팀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중동의 레바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단일팀 하는 것을 상의할 생각입니다.
⊙기자: 그러나 남북 동수의 단일팀은 현재 남한의 전력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북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쳐지기 때문입니다.
단일팀 구성으로 가장 큰 전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남자 농구입니다.
세계 최장신 선수인 리명훈과 중거리 슛이 좋은 박찬종이 가세한다면 아시아 최강 중국과도 해볼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진단입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성공에 따라 남북한 체육교류가 활발해질 것은 확실합니다.
단일팀이 구성된다면 어느 종목이 가능하고 또 전력은 어떨지 정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드니 올림픽에 남북한이 동시에 입장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단일팀이 구성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합동훈련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이 숙박과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북한측이 원하기만 한다면 태릉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 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일팀이 가장 가능한 종목은 탁구입니다.
이미 10년 전에 단일팀을 구성한 바 있고 단일팀이 된다면 여자의 경우 세계 최강 중국을 넘을 수 있는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될 것이 확실합니다.
탁구협회는 이에 따라 남북교류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단일팀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평양에 갔던 정몽준 축구협회장은 오는 10월에 벌어지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단일팀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중동의 레바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단일팀 하는 것을 상의할 생각입니다.
⊙기자: 그러나 남북 동수의 단일팀은 현재 남한의 전력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북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쳐지기 때문입니다.
단일팀 구성으로 가장 큰 전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남자 농구입니다.
세계 최장신 선수인 리명훈과 중거리 슛이 좋은 박찬종이 가세한다면 아시아 최강 중국과도 해볼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진단입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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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체육 교류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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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16 21:00:00
- 수정2022-02-02 16:54:05

⊙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성공에 따라 남북한 체육교류가 활발해질 것은 확실합니다.
단일팀이 구성된다면 어느 종목이 가능하고 또 전력은 어떨지 정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드니 올림픽에 남북한이 동시에 입장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단일팀이 구성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합동훈련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이 숙박과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북한측이 원하기만 한다면 태릉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 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일팀이 가장 가능한 종목은 탁구입니다.
이미 10년 전에 단일팀을 구성한 바 있고 단일팀이 된다면 여자의 경우 세계 최강 중국을 넘을 수 있는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될 것이 확실합니다.
탁구협회는 이에 따라 남북교류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단일팀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평양에 갔던 정몽준 축구협회장은 오는 10월에 벌어지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단일팀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중동의 레바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단일팀 하는 것을 상의할 생각입니다.
⊙기자: 그러나 남북 동수의 단일팀은 현재 남한의 전력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북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쳐지기 때문입니다.
단일팀 구성으로 가장 큰 전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남자 농구입니다.
세계 최장신 선수인 리명훈과 중거리 슛이 좋은 박찬종이 가세한다면 아시아 최강 중국과도 해볼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진단입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성공에 따라 남북한 체육교류가 활발해질 것은 확실합니다.
단일팀이 구성된다면 어느 종목이 가능하고 또 전력은 어떨지 정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드니 올림픽에 남북한이 동시에 입장하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시일이 촉박하기 때문에 단일팀이 구성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합동훈련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체육회는 태릉선수촌이 숙박과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북한측이 원하기만 한다면 태릉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한 후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일팀이 가장 가능한 종목은 탁구입니다.
이미 10년 전에 단일팀을 구성한 바 있고 단일팀이 된다면 여자의 경우 세계 최강 중국을 넘을 수 있는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될 것이 확실합니다.
탁구협회는 이에 따라 남북교류추진위원회를 발족시켜 단일팀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에 평양에 갔던 정몽준 축구협회장은 오는 10월에 벌어지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 단일팀이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 중동의 레바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단일팀 하는 것을 상의할 생각입니다.
⊙기자: 그러나 남북 동수의 단일팀은 현재 남한의 전력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북한 선수들의 기량이 많이 쳐지기 때문입니다.
단일팀 구성으로 가장 큰 전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은 남자 농구입니다.
세계 최장신 선수인 리명훈과 중거리 슛이 좋은 박찬종이 가세한다면 아시아 최강 중국과도 해볼만 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진단입니다.
KBS뉴스 정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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