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라이벌> 최고 가드는 나

입력 2000.06.2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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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정 앵커 :
여자 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최고 가드를 향해 현대건설의 전주원과 국민은행의 김지윤
이 벌이는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라이벌, 박현철 기자입니다.
⊙ 박현철 기자 :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가드로 군림해 온 전주원, 여기에 질풍처럼 도전장을 던진 작은
탱크 김지윤, 대형 가드답게 전주원은 공격 전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도움 1위에
올라있는 것을 비롯해 가로채기 4위, 득점 10위, 리바운드 17위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전
천후 선수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습니다.
⊙ 전주원 / 현대 :
주부로서도 2년차지만 또 팀에서도 10년차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좀 마지막으로 좀 멋있
게 좀 제가 농구를 마감하고 싶은데요.
⊙ 박현철 기자 :
김지윤은 경기당 평균 20득점을 올린 만큼 득점력에서 전주원을 압도합니다. 도움에서는
3위, 가로채기에서는 9위에 올라있고, 무엇보다도 100m를 13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는
단연 돋보입니다.
⊙ 김지윤 / 국민은행 :
우선은 주원 언니가 최고 가드라는 인정을 받으니까 저는 주원 언니보다 더 잘 한다는
그런 소리듣고 싶고 이번에는 득점상이 아닌 어시스트상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박현철 기자 :
두 선수의 공통점은 탁월한 센스와 남자 선수 못지 않은 파워. 국내 최고 가드를 향한
전주원과 김지윤의 자존심 대결은 여름리그를 더욱 흥미넘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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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는 라이벌> 최고 가드는 나
    • 입력 2000-06-2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정 앵커 : 여자 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최고 가드를 향해 현대건설의 전주원과 국민은행의 김지윤 이 벌이는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라이벌, 박현철 기자입니다. ⊙ 박현철 기자 :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가드로 군림해 온 전주원, 여기에 질풍처럼 도전장을 던진 작은 탱크 김지윤, 대형 가드답게 전주원은 공격 전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냅니다. 도움 1위에 올라있는 것을 비롯해 가로채기 4위, 득점 10위, 리바운드 17위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전 천후 선수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습니다. ⊙ 전주원 / 현대 : 주부로서도 2년차지만 또 팀에서도 10년차거든요. 그러니까 이제 좀 마지막으로 좀 멋있 게 좀 제가 농구를 마감하고 싶은데요. ⊙ 박현철 기자 : 김지윤은 경기당 평균 20득점을 올린 만큼 득점력에서 전주원을 압도합니다. 도움에서는 3위, 가로채기에서는 9위에 올라있고, 무엇보다도 100m를 13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는 단연 돋보입니다. ⊙ 김지윤 / 국민은행 : 우선은 주원 언니가 최고 가드라는 인정을 받으니까 저는 주원 언니보다 더 잘 한다는 그런 소리듣고 싶고 이번에는 득점상이 아닌 어시스트상에 한 번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 박현철 기자 : 두 선수의 공통점은 탁월한 센스와 남자 선수 못지 않은 파워. 국내 최고 가드를 향한 전주원과 김지윤의 자존심 대결은 여름리그를 더욱 흥미넘치게 만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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