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늘 12개 상임위원회를 열어서 의료대란 대책 등을 추궁했습니다.
특히 교육위원회에서는 국립대병원의 폐업동참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장한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서울대 등 10개 국립대 병원장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의료대란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의원들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 병원의 의사들이 폐업에 동참한 것은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면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설 훈(민주당 의원): 대학병원에 계신 교수님들은 이번 상황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대학병원 설치한 목적이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김정숙(한나라당 의원): 비상진료체계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국립 대학병원들 마저 이런 사태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고 할 때 허탈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기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보험 관리공단측은 보험수가를 현실화함으로써 의약분업에 따른 병원의 경영손실을 보전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의보공단이 직영하는 일산병원 의사들이 폐업에 동참한 것은 국민을 배신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명섭(민주당 의원): 우리 국민이 낸 의료보험비 가지고 운영해 나가는데 하물며 파업에 돌입했다는 것은 이해 납득이 가지 않는데요.
⊙김홍신(한나라당 의원): 이런 데 몸 담고 있으면 국민생명이 우선한다는 냉철한 철학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기자: 문화관광위원회에서는 위성방송 사업자 허가문제와 관련해 방송 3사의 지분참여는 제한한 반면 대기업과 외국자본에는 관대한 것은 불공정하지 않느냐는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운영위원회는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공전되기도 했지만 여당측이 상정을 보류함으로써 정상화됐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특히 교육위원회에서는 국립대병원의 폐업동참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장한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서울대 등 10개 국립대 병원장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의료대란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의원들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 병원의 의사들이 폐업에 동참한 것은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면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설 훈(민주당 의원): 대학병원에 계신 교수님들은 이번 상황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대학병원 설치한 목적이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김정숙(한나라당 의원): 비상진료체계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국립 대학병원들 마저 이런 사태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고 할 때 허탈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기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보험 관리공단측은 보험수가를 현실화함으로써 의약분업에 따른 병원의 경영손실을 보전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의보공단이 직영하는 일산병원 의사들이 폐업에 동참한 것은 국민을 배신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명섭(민주당 의원): 우리 국민이 낸 의료보험비 가지고 운영해 나가는데 하물며 파업에 돌입했다는 것은 이해 납득이 가지 않는데요.
⊙김홍신(한나라당 의원): 이런 데 몸 담고 있으면 국민생명이 우선한다는 냉철한 철학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기자: 문화관광위원회에서는 위성방송 사업자 허가문제와 관련해 방송 3사의 지분참여는 제한한 반면 대기업과 외국자본에는 관대한 것은 불공정하지 않느냐는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운영위원회는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공전되기도 했지만 여당측이 상정을 보류함으로써 정상화됐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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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광위 등 상임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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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6-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회는 오늘 12개 상임위원회를 열어서 의료대란 대책 등을 추궁했습니다.
특히 교육위원회에서는 국립대병원의 폐업동참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장한식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는 서울대 등 10개 국립대 병원장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의료대란 대책을 추궁했습니다.
의원들은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국립대 병원의 의사들이 폐업에 동참한 것은 본분을 망각한 행동이라면서 그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질타했습니다.
⊙설 훈(민주당 의원): 대학병원에 계신 교수님들은 이번 상황과는 다르다는 겁니다.
대학병원 설치한 목적이 분명히 나와 있습니다.
⊙김정숙(한나라당 의원): 비상진료체계의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국립 대학병원들 마저 이런 사태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고 할 때 허탈감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기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료보험 관리공단측은 보험수가를 현실화함으로써 의약분업에 따른 병원의 경영손실을 보전해 줄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의원들은 의보공단이 직영하는 일산병원 의사들이 폐업에 동참한 것은 국민을 배신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명섭(민주당 의원): 우리 국민이 낸 의료보험비 가지고 운영해 나가는데 하물며 파업에 돌입했다는 것은 이해 납득이 가지 않는데요.
⊙김홍신(한나라당 의원): 이런 데 몸 담고 있으면 국민생명이 우선한다는 냉철한 철학을 갖고 있어야 됩니다.
⊙기자: 문화관광위원회에서는 위성방송 사업자 허가문제와 관련해 방송 3사의 지분참여는 제한한 반면 대기업과 외국자본에는 관대한 것은 불공정하지 않느냐는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운영위원회는 교섭단체 구성요건을 완화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하는 문제를 놓고 여야가 대립하면서 공전되기도 했지만 여당측이 상정을 보류함으로써 정상화됐습니다.
KBS뉴스 장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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