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로마노프 황가의 보물
입력 2000.07.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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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러시아 수교 10주년을 맞아서 러시아 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화려한 유물과 최고의 예술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300여 년간 러시아를 통치했던 절대군주 로마노프 왕조, 이들의 화려한 황실 유물들이 우리나라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최후의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의 제복과 금으로 수놓은 황후의 예복들이 화려했던 러시아 황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금박으로 장식한 촛대와 시계, 수천 개의 진주를 꿰어 치장한 온갖 장식들도 번성했던 러시아 제국의 영화를 상징합니다.
슬라브족 특유의 색채와 형상의 소박함으로 유럽 고전주의 미술의 전형을 이루었던 종교적 성상화들도 러시아의 보물들입니다.
또 19세기 인물화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미지의 여인 등 러시아 최고의 미술품들도 200여 점이나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하일 체레바세네쯔(러시아 국립박물관 부관장): 러시아 역사·문화를 알리고 양국 친선을 발전시키길 바랍니다.
⊙기자: 이와 함께 대한제국에 관한 러시아 황실의 비밀문서 등 구한말 한-러간 외교문서들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한-러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KBS와 롯데그룹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서울에 이어 내년 3월까지 지방 대도시를 순회하며 계속됩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화려한 유물과 최고의 예술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300여 년간 러시아를 통치했던 절대군주 로마노프 왕조, 이들의 화려한 황실 유물들이 우리나라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최후의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의 제복과 금으로 수놓은 황후의 예복들이 화려했던 러시아 황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금박으로 장식한 촛대와 시계, 수천 개의 진주를 꿰어 치장한 온갖 장식들도 번성했던 러시아 제국의 영화를 상징합니다.
슬라브족 특유의 색채와 형상의 소박함으로 유럽 고전주의 미술의 전형을 이루었던 종교적 성상화들도 러시아의 보물들입니다.
또 19세기 인물화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미지의 여인 등 러시아 최고의 미술품들도 200여 점이나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하일 체레바세네쯔(러시아 국립박물관 부관장): 러시아 역사·문화를 알리고 양국 친선을 발전시키길 바랍니다.
⊙기자: 이와 함께 대한제국에 관한 러시아 황실의 비밀문서 등 구한말 한-러간 외교문서들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한-러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KBS와 롯데그룹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서울에 이어 내년 3월까지 지방 대도시를 순회하며 계속됩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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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로마노프 황가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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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국과 러시아 수교 10주년을 맞아서 러시아 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화려한 유물과 최고의 예술작품들이 선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300여 년간 러시아를 통치했던 절대군주 로마노프 왕조, 이들의 화려한 황실 유물들이 우리나라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러시아 최후의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의 제복과 금으로 수놓은 황후의 예복들이 화려했던 러시아 황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금박으로 장식한 촛대와 시계, 수천 개의 진주를 꿰어 치장한 온갖 장식들도 번성했던 러시아 제국의 영화를 상징합니다.
슬라브족 특유의 색채와 형상의 소박함으로 유럽 고전주의 미술의 전형을 이루었던 종교적 성상화들도 러시아의 보물들입니다.
또 19세기 인물화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미지의 여인 등 러시아 최고의 미술품들도 200여 점이나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하일 체레바세네쯔(러시아 국립박물관 부관장): 러시아 역사·문화를 알리고 양국 친선을 발전시키길 바랍니다.
⊙기자: 이와 함께 대한제국에 관한 러시아 황실의 비밀문서 등 구한말 한-러간 외교문서들도 처음 공개됐습니다.
한-러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KBS와 롯데그룹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서울에 이어 내년 3월까지 지방 대도시를 순회하며 계속됩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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