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츠와 함께>춤으로 건강을

⊙앵커: 레포츠와 함께 경쾌한 라틴음악과 함께 활기찬 동작으로 남녀노소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댄스, 김완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1930년대 미국을 휩쓴 경쾌한 네 박자의 댄스 '자이브'.
균형된 자세와 절제된 호흡을 강조하는 '모던 인 왈츠', 생동감 있게 라틴리듬을 즐기는 스포츠댄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수줍음을 많이 타는 초등학생 은영이도 친구들과 학교에서 자이브 댄스를 배웁니다.
3개월 남짓 배웠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김은영(상곡초등 2학년): 재밌고요, 친구들이랑 모여서 하니까 좋아요.
⊙기자: 초등학생도 쉽게 배울 수 있지만 운동량은 만만치 않습니다.
⊙강현주(강사): 한 번 1시간하고 나면 600에서 700칼로리 정도가 소모되기 때문에 여성분들의 다이어트 효과에도 굉장히 좋고요.
⊙기자: 이 정도면 1시간 동안 조깅을 한 것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위의 누구와도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스포츠댄스의 매력입니다.
⊙이 준(회사원): 남녀가 같이 손을 마주잡고 춤을 추기 때문에 건전한 이성교제를 이끌어낼 수 있죠.
⊙기자: 스포츠댄스는 주변에서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한국체육진흥회와 전국의 스포츠댄스 동호회를 통해 3개월 정도 기본자세를 익히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