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통일염원 국토종단 교포
입력 2000.07.1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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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통일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한라산에서 임진각까지 국토종단에 나섰던 한 해외동포가 무사히 임진각에 도착했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작열하는 태양 아래 캐나다 동포 57살 이경상 씨가 아스팔트 길을 걷고 또 걷습니다.
작은 배낭에는 태극기와 함께 통일을 염원한다는 플래카드를 매달았습니다.
온 몸에는 땀방울이 계속 흘러내리지만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기자: 힘들지 않으세요.
⊙이경상(캐나다 동포/57살): 힘든 것 같은데 끝까지 무난히 도착될 것 같습니다.
⊙기자: 이 씨가 통일 기금마련을 위한 국토종주를 시작한 것은 지난달 23일, 제주 서귀포를 출발해 목포와 광주, 대전과 청주 등을 거쳐 3주 만인 지난 13일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하루 7, 80리 길을 쉬지 않고 걸은 것입니다.
마라톤선수 출신도 아니고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쳐 발가락이 심하게 갈라졌지만 통일 의지 하나로 어려움을 참아냈습니다.
⊙이경상(캐나다 동포/57살): 두 정상들이 만나는 것을 보고 해외동포로서 조국에 대해서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기자: 길고 외로운 도전, 누구 하나 후원해 주는 사람 없어도 전국 방방곳곳의 국민들에게 통일 염원을 알린다는데 보람을 느끼며 제주 출발 23일 만에 오늘 목적지 임진각에 도착했습니다.
⊙이경상(캐나다 동포/57살): 통일이 눈 앞에 온 것 같고 우리 국민들이 점차적으로 신의를 갖고 신뢰하면서...
⊙기자: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작열하는 태양 아래 캐나다 동포 57살 이경상 씨가 아스팔트 길을 걷고 또 걷습니다.
작은 배낭에는 태극기와 함께 통일을 염원한다는 플래카드를 매달았습니다.
온 몸에는 땀방울이 계속 흘러내리지만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기자: 힘들지 않으세요.
⊙이경상(캐나다 동포/57살): 힘든 것 같은데 끝까지 무난히 도착될 것 같습니다.
⊙기자: 이 씨가 통일 기금마련을 위한 국토종주를 시작한 것은 지난달 23일, 제주 서귀포를 출발해 목포와 광주, 대전과 청주 등을 거쳐 3주 만인 지난 13일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하루 7, 80리 길을 쉬지 않고 걸은 것입니다.
마라톤선수 출신도 아니고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쳐 발가락이 심하게 갈라졌지만 통일 의지 하나로 어려움을 참아냈습니다.
⊙이경상(캐나다 동포/57살): 두 정상들이 만나는 것을 보고 해외동포로서 조국에 대해서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기자: 길고 외로운 도전, 누구 하나 후원해 주는 사람 없어도 전국 방방곳곳의 국민들에게 통일 염원을 알린다는데 보람을 느끼며 제주 출발 23일 만에 오늘 목적지 임진각에 도착했습니다.
⊙이경상(캐나다 동포/57살): 통일이 눈 앞에 온 것 같고 우리 국민들이 점차적으로 신의를 갖고 신뢰하면서...
⊙기자: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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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 통일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한라산에서 임진각까지 국토종단에 나섰던 한 해외동포가 무사히 임진각에 도착했습니다.
박정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작열하는 태양 아래 캐나다 동포 57살 이경상 씨가 아스팔트 길을 걷고 또 걷습니다.
작은 배낭에는 태극기와 함께 통일을 염원한다는 플래카드를 매달았습니다.
온 몸에는 땀방울이 계속 흘러내리지만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기자: 힘들지 않으세요.
⊙이경상(캐나다 동포/57살): 힘든 것 같은데 끝까지 무난히 도착될 것 같습니다.
⊙기자: 이 씨가 통일 기금마련을 위한 국토종주를 시작한 것은 지난달 23일, 제주 서귀포를 출발해 목포와 광주, 대전과 청주 등을 거쳐 3주 만인 지난 13일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하루 7, 80리 길을 쉬지 않고 걸은 것입니다.
마라톤선수 출신도 아니고 무더위에 장마까지 겹쳐 발가락이 심하게 갈라졌지만 통일 의지 하나로 어려움을 참아냈습니다.
⊙이경상(캐나다 동포/57살): 두 정상들이 만나는 것을 보고 해외동포로서 조국에 대해서 무엇을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기자: 길고 외로운 도전, 누구 하나 후원해 주는 사람 없어도 전국 방방곳곳의 국민들에게 통일 염원을 알린다는데 보람을 느끼며 제주 출발 23일 만에 오늘 목적지 임진각에 도착했습니다.
⊙이경상(캐나다 동포/57살): 통일이 눈 앞에 온 것 같고 우리 국민들이 점차적으로 신의를 갖고 신뢰하면서...
⊙기자: KBS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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