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1승 1패 균형

입력 2002.03.02 (21:00) 수정 2022.04.03 (09: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신세계가 삼성생명을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두 팀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마지막 3차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두 팀의 간판 센터 신세계의 정선민과 삼성생명의 정은순.
전반까지 두 선수의 맞대결은 무승부였습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정선민의 활약이 빛을 발하며 신세계가 근소한 리드를 잡아갔습니다.
정선민은 득점에 크게 가담하지 않은 채 특급 도우미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장선형과 스미스는 정선민의 정확하고 빠른 패스를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반면 정은순은 정선민의 수비에 막혀 전반에 보여준 골밑위력을 상실했습니다.
식스맨 이명희의 활약도 컸습니다.
발목부상중인 장선형을 대신해 3쿼터 중반부터 투입된 이명희는 빠른 공수조율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종료 직전 삼성생명의 동점 3점포를 막아낸 신세계는 결국 67:64로 이겼습니다.
⊙이문규[신세계 감독]: 저희팀에서 이명희라는 선수가 특출나게 후반에 들어와 가지고 게임을 리딩을 잘해 줘서 승리를 이끈 것 같습니다.
⊙기자: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신세계는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3차전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가리게 됐습니다.
⊙정선민[신세계/12득점, 6도움]: 3차전에 꼭 승리를 거두어서 챔피언 결정전에 가서 국민은행 꺾고 꼭 우승해 왔던 팀으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삼성생명으로서는 후반 부진했던 정은순 대신 1차전 승리주역 김계령을 투입하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신세계, 1승 1패 균형
    • 입력 2002-03-02 21:00:00
    • 수정2022-04-03 09:16:32
    연합뉴스
⊙앵커: 여자 프로농구 겨울리그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신세계가 삼성생명을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두 팀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승부를 마지막 3차전으로 몰고 갔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두 팀의 간판 센터 신세계의 정선민과 삼성생명의 정은순.
전반까지 두 선수의 맞대결은 무승부였습니다.
그러나 3쿼터부터 정선민의 활약이 빛을 발하며 신세계가 근소한 리드를 잡아갔습니다.
정선민은 득점에 크게 가담하지 않은 채 특급 도우미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장선형과 스미스는 정선민의 정확하고 빠른 패스를 연이어 득점으로 연결시켰습니다.
반면 정은순은 정선민의 수비에 막혀 전반에 보여준 골밑위력을 상실했습니다.
식스맨 이명희의 활약도 컸습니다.
발목부상중인 장선형을 대신해 3쿼터 중반부터 투입된 이명희는 빠른 공수조율로 팀을 이끌었습니다. 종료 직전 삼성생명의 동점 3점포를 막아낸 신세계는 결국 67:64로 이겼습니다.
⊙이문규[신세계 감독]: 저희팀에서 이명희라는 선수가 특출나게 후반에 들어와 가지고 게임을 리딩을 잘해 줘서 승리를 이끈 것 같습니다.
⊙기자: 1차전 패배를 설욕한 신세계는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마지막 3차전에서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가리게 됐습니다.
⊙정선민[신세계/12득점, 6도움]: 3차전에 꼭 승리를 거두어서 챔피언 결정전에 가서 국민은행 꺾고 꼭 우승해 왔던 팀으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삼성생명으로서는 후반 부진했던 정은순 대신 1차전 승리주역 김계령을 투입하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