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축구 - 가시와, 유상철 베르디전 결승골

입력 2002.04.01 (08:37) 수정 2002.04.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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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골이다.’


‘유비’ 유상철(31·가시와 레이솔)이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2 J리그 도쿄 베르디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작렬시켜 1-0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유상철은 히딩크호의 스페인전지훈련 합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가진 지난달 16일 센다이 베갈타전에서 올시즌 J리그 첫골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잡아냈다.





특히 유상철은 첫골에 이어 이날 자신의 두 번째골도 헤딩슛으로 만들어내 뛰어난 헤딩력을 과시했다. 유상철은 0-0이던 후반 8분 오노 하루타카의 오른쪽 센터링을 상대 수비를 제치고 헤딩슛,골문을 갈랐다.





이날 유상철은 한국대표팀 유럽전훈에서 컴백한 지 3일 만에 경기에 출전했지만 지칠 줄 체력을 앞세워 90분 풀타임을 뛰며 결승골까지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유상철과 함께 투톱으로 출전한 황선홍은 여독이 채 풀리지는 않은 듯 후반 25분에 교체아웃됐다. 가시와는 유상철의 도움에 힘입어 올시즌 2승째(2패)를 올렸다.





교토 퍼플상가의 박지성은 전후반을 모두 소화했고,안효연은 후반 교체해 들어갔으나 둘다 골은 넣지 못했으며 팀은 1-3으로 패했다. 교토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편 세레소 오사카의 윤정환은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J2(2부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전에 출전,부상없이 90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올시즌 2도움 기록 중. 팀은 0-3으로 무너지며 올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레소는 4승1무1패 승점 13으로 오이타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노정윤은 쇼난 벨마레전에서 역시 90분을 뛰었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노정윤은 올시즌 1골3도움을 기록 중이고,팀은 2승2무2패 승점 8로 6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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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프로축구 - 가시와, 유상철 베르디전 결승골
    • 입력 2002-04-01 08:37:17
    • 수정2002-04-01 08:37:17
    연합뉴스
‘2경기 연속골이다.’
‘유비’ 유상철(31·가시와 레이솔)이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02 J리그 도쿄 베르디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승골을 작렬시켜 1-0의 귀중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유상철은 히딩크호의 스페인전지훈련 합류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가진 지난달 16일 센다이 베갈타전에서 올시즌 J리그 첫골을 기록한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잡아냈다.

특히 유상철은 첫골에 이어 이날 자신의 두 번째골도 헤딩슛으로 만들어내 뛰어난 헤딩력을 과시했다. 유상철은 0-0이던 후반 8분 오노 하루타카의 오른쪽 센터링을 상대 수비를 제치고 헤딩슛,골문을 갈랐다.

이날 유상철은 한국대표팀 유럽전훈에서 컴백한 지 3일 만에 경기에 출전했지만 지칠 줄 체력을 앞세워 90분 풀타임을 뛰며 결승골까지 잡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유상철과 함께 투톱으로 출전한 황선홍은 여독이 채 풀리지는 않은 듯 후반 25분에 교체아웃됐다. 가시와는 유상철의 도움에 힘입어 올시즌 2승째(2패)를 올렸다.

교토 퍼플상가의 박지성은 전후반을 모두 소화했고,안효연은 후반 교체해 들어갔으나 둘다 골은 넣지 못했으며 팀은 1-3으로 패했다. 교토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편 세레소 오사카의 윤정환은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J2(2부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전에 출전,부상없이 90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데 실패했다. 올시즌 2도움 기록 중. 팀은 0-3으로 무너지며 올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레소는 4승1무1패 승점 13으로 오이타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아비스파 후쿠오카의 노정윤은 쇼난 벨마레전에서 역시 90분을 뛰었으나 골은 기록하지 못했다. 팀은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노정윤은 올시즌 1골3도움을 기록 중이고,팀은 2승2무2패 승점 8로 6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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