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롯데의 박정태, LG행 진통

입력 2002.04.29 (11:28) 수정 2002.04.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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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태(32)의 LG행이 진통을 겪고 있다.



김성근 LG 감독은 박정태의 영입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9일 구단측에 “하루빨리 LG 유니폼을 입혀 경기에 내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LG 구단은 트레이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정태가 올시즌 최악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트레이드가 김감독에 의해 너무 급진적으로 추진된 것에 대한 반감도 영입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다. LG 프런트와 김감독은 29일 박정태 영입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의를 했지만 쉽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G 프런트가 제동을 걸고 나옴에 따라 롯데의 입장은 급해지게 됐다.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는 아픔을 감수하면서 팀 체질개선을 하려 했지만 일의 진행이 더뎌지고 있기 때문. 당초 롯데는 29일께면 모든 트레이드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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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롯데의 박정태, LG행 진통
    • 입력 2002-04-29 11:28:00
    • 수정2002-04-29 11:28:00
    연합뉴스
박정태(32)의 LG행이 진통을 겪고 있다.

김성근 LG 감독은 박정태의 영입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29일 구단측에 “하루빨리 LG 유니폼을 입혀 경기에 내보내고 싶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LG 구단은 트레이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정태가 올시즌 최악의 부진에 허덕이고 있어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

 트레이드가 김감독에 의해 너무 급진적으로 추진된 것에 대한 반감도 영입작업을 더디게 하고 있다. LG 프런트와 김감독은 29일 박정태 영입에 대해 다시 한 번 숙의를 했지만 쉽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트레이드가 성사되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G 프런트가 제동을 걸고 나옴에 따라 롯데의 입장은 급해지게 됐다.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는 아픔을 감수하면서 팀 체질개선을 하려 했지만 일의 진행이 더뎌지고 있기 때문. 당초 롯데는 29일께면 모든 트레이드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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