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타석 홈런

입력 2000.07.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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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FN닷컴 정규리그에서 롯데 조경환이 3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역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기자: 네.
⊙앵커: 조경환 선수의 날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경환 선수의 홈런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경환 선수 혼자서 3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이상렬에게 투런을 빼냈고, 3회 말에는 두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빼냈습니다.
그리고 5회 말에는 바뀐 투수 김해님에게 솔로홈런을 쳤습니다.
3개가 전부 좌월홈런이었습니다.
올시즌 세번째, 프로야구 18년 통산 13번째 삼연타석 홈런입니다.
조경환 선수의 소감입니다.
⊙조경환(롯데): 지금 제팀이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제가 3연타석을 쳐 가지고 팀이 승리를 했고, 개인적으로도 기쁘고, 팀이 승리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대세가 기운 상태에서 한화는 조경환을 네번째 타석에서 사구로 걸러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국내 연타석 최고 기록은 지난 5월 19일 현대 박경완이 한화를 상대로 세운 4연타석 홈런입니다.
롯데는 마해영이 시즌 6호째 장내홈런 신기록까지 세우면서 10:2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손민한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거뒀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삼성에 9:7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1회 말 김재현, 서용빈의 연속 적시타로 공세를 잡은 LG는 4:4 동점이던 6회 양준혁, 서용빈의 2타점 안타 등으로 9:4로 뒤집었습니다.
삼성은 9:4로 뒤진 7회 초 김기태의 석 점홈런으로 9:7까지 따라붙어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LG의 양준혁 선수, 현재까지 4타수 3안타로 3할 타율에 진입해서 처음 8년 연속 3할타자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SK는 해태에 18:5로 현재는 시즌 10승을 거머쥔 임선동의 호투로 두산에 3:0으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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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연타석 홈런
    • 입력 2000-07-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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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FN닷컴 정규리그에서 롯데 조경환이 3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역시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배재성 기자! ⊙기자: 네. ⊙앵커: 조경환 선수의 날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조경환 선수의 홈런잔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경환 선수 혼자서 3연타석 홈런을 쳤습니다. 2회 첫 타석에서 한화 선발 이상렬에게 투런을 빼냈고, 3회 말에는 두번째 타석에서 투런포를 빼냈습니다. 그리고 5회 말에는 바뀐 투수 김해님에게 솔로홈런을 쳤습니다. 3개가 전부 좌월홈런이었습니다. 올시즌 세번째, 프로야구 18년 통산 13번째 삼연타석 홈런입니다. 조경환 선수의 소감입니다. ⊙조경환(롯데): 지금 제팀이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제가 3연타석을 쳐 가지고 팀이 승리를 했고, 개인적으로도 기쁘고, 팀이 승리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대세가 기운 상태에서 한화는 조경환을 네번째 타석에서 사구로 걸러서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국내 연타석 최고 기록은 지난 5월 19일 현대 박경완이 한화를 상대로 세운 4연타석 홈런입니다. 롯데는 마해영이 시즌 6호째 장내홈런 신기록까지 세우면서 10:2로 승리했습니다. 롯데 손민한은 7이닝 2실점으로 시즌 10승을 거뒀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삼성에 9:7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1회 말 김재현, 서용빈의 연속 적시타로 공세를 잡은 LG는 4:4 동점이던 6회 양준혁, 서용빈의 2타점 안타 등으로 9:4로 뒤집었습니다. 삼성은 9:4로 뒤진 7회 초 김기태의 석 점홈런으로 9:7까지 따라붙어 막판까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LG의 양준혁 선수, 현재까지 4타수 3안타로 3할 타율에 진입해서 처음 8년 연속 3할타자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SK는 해태에 18:5로 현재는 시즌 10승을 거머쥔 임선동의 호투로 두산에 3:0으로 이겼습니다.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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