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시즌 60승 달성

입력 2000.07.2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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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드림리그 1위 현대와 2위 두산이 만난 수원경기에서 현대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현대가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게 되네요.
⊙기자: 네, 선두질주를 계속해 온 현대가 가장 먼저 시즌 60승을 달성했습니다. 수원 홈경기에서 현대는 두산을 6:4로 물리쳤습니다.
현대는 1회 먼저 두 점을 내줬지만 1회 말 타자일순 하며 6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선두타자 전준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대량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7회와 8회 한점씩 보태며 6:4, 두 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오늘 승리로 드림리그 선두인 현대는 2위인 두산과의 승차를 5게임 반으로 늘렸습니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LG에 10:5로 크게 이기고 있습니다.
삼성은 1회 프랑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다시 프랑코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5회에는 정경배, 이승엽, 김기태의 연속안타로 5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4점을 추가한 김기태는 9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최고기록인 11경기에 2개 차로 접근했습니다.
삼성은 6회 프랑코의 석 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프랑코는 오늘 홈런 2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로 5타점을 올리는 맹타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삼성 김상진이 LG의 막강 좌타선을 6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LG는 8회 김재현의 2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으며 뒤늦게 추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한화에 8:6으로, 해태는 인천에서 SK에 9:2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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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유니콘스, 시즌 60승 달성
    • 입력 2000-07-2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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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드림리그 1위 현대와 2위 두산이 만난 수원경기에서 현대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현대가 가장 먼저 60승 고지를 밟게 되네요. ⊙기자: 네, 선두질주를 계속해 온 현대가 가장 먼저 시즌 60승을 달성했습니다. 수원 홈경기에서 현대는 두산을 6:4로 물리쳤습니다. 현대는 1회 먼저 두 점을 내줬지만 1회 말 타자일순 하며 6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선두타자 전준호의 안타를 시작으로 6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대량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두산은 7회와 8회 한점씩 보태며 6:4, 두 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역전에는 실패했습니다. 오늘 승리로 드림리그 선두인 현대는 2위인 두산과의 승차를 5게임 반으로 늘렸습니다. 잠실에서는 삼성이 LG에 10:5로 크게 이기고 있습니다. 삼성은 1회 프랑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3회 다시 프랑코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 더 달아났습니다. 5회에는 정경배, 이승엽, 김기태의 연속안타로 5점을 더 추가했습니다. 4점을 추가한 김기태는 9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며 최고기록인 11경기에 2개 차로 접근했습니다. 삼성은 6회 프랑코의 석 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프랑코는 오늘 홈런 2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로 5타점을 올리는 맹타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삼성 김상진이 LG의 막강 좌타선을 6회까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LG는 8회 김재현의 2점 홈런 등으로 4점을 뽑으며 뒤늦게 추격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한화에 8:6으로, 해태는 인천에서 SK에 9:2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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