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9호 폭발

입력 2000.07.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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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현대의 박경완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오늘 29호 홈런을 기록한 박경완 선수, 이승엽 선수를 이제 한 개차로 따돌렸네요.
⊙기자: 박경완이 홈런왕 경쟁에서 다시 한발 앞서 나갔습니다.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박경완은 2회 파머로부터 125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뽑아냈습니다.
29호를 기록한 박경완은 삼성 이승엽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두산 우즈는 25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박경완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 경기에서 현대는 두산에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는 2:1로 뒤진 4회 이명수의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한 뒤 6회 1점 더 추가했습니다.
현대 정민태는 7이닝 2실점으로 12승을 올려 팀 후배 김수경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위재영은 2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에 성공하며 32세이브 포인트를 올려 현재 1위인 진필중에 1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삼성 선발 김진웅도 다승 공동선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진웅은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과 3분의 2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해 12승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진웅은 빠른 직구와 과감한 승부로 삼진 4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막은 뒤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삼성은 김진웅의 역투를 발판삼아 LG에 9:1로 앞서고 있습니다.
2회 3점을 뽑은 삼성은 3회에도 정경배, 이승엽, 김기태의 안타로 3점을 보태 기선을 잡았습니다.
삼성의 새 외국인투수 바르샤는 9:1로 앞선 8회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인천에서는 해태가 SK에 9:7로 이기고 있습니다.
한화, 롯데의 부산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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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 29호 폭발
    • 입력 2000-07-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현대의 박경완이 홈런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김봉진 기자! ⊙기자: 네, 김봉진입니다. ⊙앵커: 오늘 29호 홈런을 기록한 박경완 선수, 이승엽 선수를 이제 한 개차로 따돌렸네요. ⊙기자: 박경완이 홈런왕 경쟁에서 다시 한발 앞서 나갔습니다.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박경완은 2회 파머로부터 125m짜리 대형 솔로홈런을 뽑아냈습니다. 29호를 기록한 박경완은 삼성 이승엽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두산 우즈는 25호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박경완 추격에 나섰습니다. 이 경기에서 현대는 두산에 4:2로 역전승을 거두고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는 2:1로 뒤진 4회 이명수의 2타점 적시타로 재역전한 뒤 6회 1점 더 추가했습니다. 현대 정민태는 7이닝 2실점으로 12승을 올려 팀 후배 김수경과 함께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위재영은 2이닝 무실점으로 마무리에 성공하며 32세이브 포인트를 올려 현재 1위인 진필중에 1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삼성 선발 김진웅도 다승 공동선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진웅은 LG와의 원정경기에서 6과 3분의 2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해 12승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김진웅은 빠른 직구와 과감한 승부로 삼진 4개를 잡아내며 2실점으로 막은 뒤 마운드를 넘겼습니다. 삼성은 김진웅의 역투를 발판삼아 LG에 9:1로 앞서고 있습니다. 2회 3점을 뽑은 삼성은 3회에도 정경배, 이승엽, 김기태의 안타로 3점을 보태 기선을 잡았습니다. 삼성의 새 외국인투수 바르샤는 9:1로 앞선 8회에 등판해 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막아 데뷔전에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인천에서는 해태가 SK에 9:7로 이기고 있습니다. 한화, 롯데의 부산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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