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조규제, 통산 3번째 150S 등정

입력 2002.08.16 (22:23) 수정 2002.08.1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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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김상진 <세>조규제 <패>김영수



경기 양상은 전날과 똑같았다. 초반은 압도적인 롯데의 분위기. 롯데는 1,2회 득점 찬스에서 1점씩 차곡차곡 빼내며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역시 5회가 문제였다.



1-2로 뒤진 5회 1사후 예상하지 못했던 최태원의 우중간 3루타가 터지면서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3루서 조원우의 중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SK는 계속된 1사 1,3루서 대타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간단하게 3-2,전세를 뒤집었다. 페르난데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또 다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SK는 채종범이 중전 적시타를 뿜어내 4-2로 달아났다. SK는 7회 2사후 페르난데스의 좌중월 솔로홈런(시즌 28호)를 앞세워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추가,롯데전 4연승을 확인했다.



SK 선발 김상진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째. 8회 1사 2루서 등판한 조규제는 1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프로 통산 150세이브 고지(시즌 4세이브)를 밟았다. 김용수(전 LG)와 구대성(전 한화)에 이은 프로 통산 세 번째 대기록.



최근 4연패를 끊고 모처럼 연승을 달린 SK는 4위 현대에 5게임 차로 다가서며 실낱같은 4강 희망을 되살렸다. 롯데는 이틀 연속 초반 리드를 잡고도 선발 투수가 5회에 계속 무너지며 최근 3연패,SK전 4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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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조규제, 통산 3번째 150S 등정
    • 입력 2002-08-16 22:23:00
    • 수정2002-08-16 22:23:00
    연합뉴스
<승>김상진 <세>조규제 <패>김영수

경기 양상은 전날과 똑같았다. 초반은 압도적인 롯데의 분위기. 롯데는 1,2회 득점 찬스에서 1점씩 차곡차곡 빼내며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전날과 마찬가지로 역시 5회가 문제였다.

1-2로 뒤진 5회 1사후 예상하지 못했던 최태원의 우중간 3루타가 터지면서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3루서 조원우의 중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SK는 계속된 1사 1,3루서 대타 이진영의 희생플라이로 간단하게 3-2,전세를 뒤집었다. 페르난데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또 다시 2사 1,2루 찬스를 잡은 SK는 채종범이 중전 적시타를 뿜어내 4-2로 달아났다. SK는 7회 2사후 페르난데스의 좌중월 솔로홈런(시즌 28호)를 앞세워 4안타를 몰아치며 3점을 추가,롯데전 4연승을 확인했다.

SK 선발 김상진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시즌 5승째. 8회 1사 2루서 등판한 조규제는 1⅔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프로 통산 150세이브 고지(시즌 4세이브)를 밟았다. 김용수(전 LG)와 구대성(전 한화)에 이은 프로 통산 세 번째 대기록.

최근 4연패를 끊고 모처럼 연승을 달린 SK는 4위 현대에 5게임 차로 다가서며 실낱같은 4강 희망을 되살렸다. 롯데는 이틀 연속 초반 리드를 잡고도 선발 투수가 5회에 계속 무너지며 최근 3연패,SK전 4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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