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종목별 전력분석-사격, 박병택 2관왕 쏜다
입력 2002.09.06 (14:59)
수정 2002.09.0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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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격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30개의 금메달을 따낸 전통적인 강세 종목이지만 최근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98년 방콕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로 중국은 물론 북한 쿠웨이트 태국 카자흐스탄(이상 금 3개) 등에도 뒤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격에 걸린 42개의 금메달 중 4개 이상을 따낸다는 목표다. 그러나 걸림돌이 만만치 않다. 최강 중국이 버티고 있기 때문. 98년 대회 때 전체 34개 금메달 중 18개를 휩쓸었던 중국은 올 월드컵파이널에서도 금메달을 절반 이상 휩쓰는 등 최근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남자권총 단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북한의 참가도 우리에게는 큰 부담.
한국의 명예회복 전선에는 남자 25m센터파이어권총 개인 및 단체 2관왕을 노리는 박병택(KT)이 선봉에 선다. 방콕대회 이 종목 개인전 우승자인 박병택은 지난 7월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590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상학(KT) 김성준(상무)과 함께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중국도 이 종목만큼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이 금메달 2개는 충분하다는 전망. 다만 지난해 세계군인선수권에서 단체 1위를 한 북한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된다.
서선화(군산시청) 김형미(갤러리아) 박은경(화성시청)이 나서는 여자 공기소총에서도 최소한 금메달 1개,최대 2개를 넘보고 있다. 하지만 가오징을 필두로 한 중국의 실력이 워낙 탄탄해 낙관하기 힘들다. 한국은 올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중국에 2점 차로 패배했고 최근 서선화와 김형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하지만 이들 외에 여자 더블트랩에서 올해 세계선수권 3위를 차지한 손혜경(창원시청)과 최근 열린 아시아클레이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 남자 스키트의 전찬식(상무)도 중동세와 중국,북한 등 강호들이 즐비한 가운데 언제든 금메달을 경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만큼 금소식은 의외의 종목에서 나올 수도 있다.
98년 방콕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로 중국은 물론 북한 쿠웨이트 태국 카자흐스탄(이상 금 3개) 등에도 뒤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격에 걸린 42개의 금메달 중 4개 이상을 따낸다는 목표다. 그러나 걸림돌이 만만치 않다. 최강 중국이 버티고 있기 때문. 98년 대회 때 전체 34개 금메달 중 18개를 휩쓸었던 중국은 올 월드컵파이널에서도 금메달을 절반 이상 휩쓰는 등 최근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남자권총 단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북한의 참가도 우리에게는 큰 부담.
한국의 명예회복 전선에는 남자 25m센터파이어권총 개인 및 단체 2관왕을 노리는 박병택(KT)이 선봉에 선다. 방콕대회 이 종목 개인전 우승자인 박병택은 지난 7월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590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상학(KT) 김성준(상무)과 함께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중국도 이 종목만큼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이 금메달 2개는 충분하다는 전망. 다만 지난해 세계군인선수권에서 단체 1위를 한 북한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된다.
서선화(군산시청) 김형미(갤러리아) 박은경(화성시청)이 나서는 여자 공기소총에서도 최소한 금메달 1개,최대 2개를 넘보고 있다. 하지만 가오징을 필두로 한 중국의 실력이 워낙 탄탄해 낙관하기 힘들다. 한국은 올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중국에 2점 차로 패배했고 최근 서선화와 김형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하지만 이들 외에 여자 더블트랩에서 올해 세계선수권 3위를 차지한 손혜경(창원시청)과 최근 열린 아시아클레이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 남자 스키트의 전찬식(상무)도 중동세와 중국,북한 등 강호들이 즐비한 가운데 언제든 금메달을 경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만큼 금소식은 의외의 종목에서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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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격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30개의 금메달을 따낸 전통적인 강세 종목이지만 최근 성적은 그리 좋지 않다.
98년 방콕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로 중국은 물론 북한 쿠웨이트 태국 카자흐스탄(이상 금 3개) 등에도 뒤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격에 걸린 42개의 금메달 중 4개 이상을 따낸다는 목표다. 그러나 걸림돌이 만만치 않다. 최강 중국이 버티고 있기 때문. 98년 대회 때 전체 34개 금메달 중 18개를 휩쓸었던 중국은 올 월드컵파이널에서도 금메달을 절반 이상 휩쓰는 등 최근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남자권총 단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북한의 참가도 우리에게는 큰 부담.
한국의 명예회복 전선에는 남자 25m센터파이어권총 개인 및 단체 2관왕을 노리는 박병택(KT)이 선봉에 선다. 방콕대회 이 종목 개인전 우승자인 박병택은 지난 7월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590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상학(KT) 김성준(상무)과 함께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중국도 이 종목만큼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이 금메달 2개는 충분하다는 전망. 다만 지난해 세계군인선수권에서 단체 1위를 한 북한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된다.
서선화(군산시청) 김형미(갤러리아) 박은경(화성시청)이 나서는 여자 공기소총에서도 최소한 금메달 1개,최대 2개를 넘보고 있다. 하지만 가오징을 필두로 한 중국의 실력이 워낙 탄탄해 낙관하기 힘들다. 한국은 올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중국에 2점 차로 패배했고 최근 서선화와 김형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하지만 이들 외에 여자 더블트랩에서 올해 세계선수권 3위를 차지한 손혜경(창원시청)과 최근 열린 아시아클레이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 남자 스키트의 전찬식(상무)도 중동세와 중국,북한 등 강호들이 즐비한 가운데 언제든 금메달을 경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만큼 금소식은 의외의 종목에서 나올 수도 있다.
98년 방콕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로 중국은 물론 북한 쿠웨이트 태국 카자흐스탄(이상 금 3개) 등에도 뒤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사격에 걸린 42개의 금메달 중 4개 이상을 따낸다는 목표다. 그러나 걸림돌이 만만치 않다. 최강 중국이 버티고 있기 때문. 98년 대회 때 전체 34개 금메달 중 18개를 휩쓸었던 중국은 올 월드컵파이널에서도 금메달을 절반 이상 휩쓰는 등 최근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남자권총 단체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북한의 참가도 우리에게는 큰 부담.
한국의 명예회복 전선에는 남자 25m센터파이어권총 개인 및 단체 2관왕을 노리는 박병택(KT)이 선봉에 선다. 방콕대회 이 종목 개인전 우승자인 박병택은 지난 7월 핀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도 590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상학(KT) 김성준(상무)과 함께 단체전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중국도 이 종목만큼은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이 금메달 2개는 충분하다는 전망. 다만 지난해 세계군인선수권에서 단체 1위를 한 북한이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평가된다.
서선화(군산시청) 김형미(갤러리아) 박은경(화성시청)이 나서는 여자 공기소총에서도 최소한 금메달 1개,최대 2개를 넘보고 있다. 하지만 가오징을 필두로 한 중국의 실력이 워낙 탄탄해 낙관하기 힘들다. 한국은 올해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 중국에 2점 차로 패배했고 최근 서선화와 김형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하지만 이들 외에 여자 더블트랩에서 올해 세계선수권 3위를 차지한 손혜경(창원시청)과 최근 열린 아시아클레이선수권에서 정상에 오른 남자 스키트의 전찬식(상무)도 중동세와 중국,북한 등 강호들이 즐비한 가운데 언제든 금메달을 경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만큼 금소식은 의외의 종목에서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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