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박용택, 손바닥 부상으로 LG 타선 비상

입력 2002.09.16 (21:54) 수정 2002.09.1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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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가이’ 박용택(23)이 어처구니없는 손바닥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게 돼 LG 타선에 비상이 걸렸다.



박용택은 16일 오전 자신의 집 욕실에서 간단한 운동을 하면서 짚은 세면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오른손 두 군데를 12바늘 꿰매는 부상을 당했다. 사고 즉시 강동성심병원을 찾은 박용택은 엄지손가락 둘째 마디 5바늘,엄지손가락 아랫쪽 손바닥 부위를 7바늘 각각 꿰맸다. X레이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으나 실밥을 풀고 상처가 아물기 위해서는 7∼10일 정도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용택은 이날 현대와의 4연전을 위해 수원으로 떠나는 선수단과 합류하지 못했고 김성근 감독은 박용택의 2군행을 결정했다. 이로써 박용택은 오는 29일 시작하는 아시안게임 전까지 남은 8경기에 모두 결장하게 됐고,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다음달 중순에나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타율 2할8푼7리 8홈런 51타점을 기록,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용택의 부상으로 LG는 포스트시즌행에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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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박용택, 손바닥 부상으로 LG 타선 비상
    • 입력 2002-09-16 21:54:00
    • 수정2002-09-16 21:54:00
    연합뉴스
‘쿨가이’ 박용택(23)이 어처구니없는 손바닥 부상으로 당분간 출전이 어렵게 돼 LG 타선에 비상이 걸렸다.

박용택은 16일 오전 자신의 집 욕실에서 간단한 운동을 하면서 짚은 세면대가 무너지는 바람에 오른손 두 군데를 12바늘 꿰매는 부상을 당했다. 사고 즉시 강동성심병원을 찾은 박용택은 엄지손가락 둘째 마디 5바늘,엄지손가락 아랫쪽 손바닥 부위를 7바늘 각각 꿰맸다. X레이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으나 실밥을 풀고 상처가 아물기 위해서는 7∼10일 정도 소요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박용택은 이날 현대와의 4연전을 위해 수원으로 떠나는 선수단과 합류하지 못했고 김성근 감독은 박용택의 2군행을 결정했다. 이로써 박용택은 오는 29일 시작하는 아시안게임 전까지 남은 8경기에 모두 결장하게 됐고,아시안게임이 끝난 뒤 다음달 중순에나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타율 2할8푼7리 8홈런 51타점을 기록,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용택의 부상으로 LG는 포스트시즌행에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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