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볼만한 곳

입력 2000.08.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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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 볼만한 피서지, 오늘은 다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여수 거문도를 소개합니다.
지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아기자기한 섬과 섬으로 둘러싸여 아늑함이 돋보이는 여수 거문도 유림해수욕장입니다.
옷을 적시면 금방이라도 푸른 물이 들 것처럼 물이 맑습니다. 특히 웬만한 거리는 물이 무릎에도 차지 않을 만큼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해수욕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남기미(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그렇게 멀지도 않고 또 와 보니까 물도 맑고 공기도 좋고 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들도 있고, 한 3박 4일 정도로 가족들하고 와서 쉬다 가면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기자: 해수욕장에서 비취빛 바다를 감상하며 30분 정도 산을 오르면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등대도 볼 수 있습니다.
동백숲에 파묻힌 외딴섬 등대는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최영섭(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어우러진 동백나무숲을 지나 가지고 깊이 들어와 보니까 참 힘은 들었지만 겨울 같은 느낌을 주는 자연 그대로의 경치가 아름답고 참 좋은 곳이라고...
⊙기자: 거문도와 백도를 잇는 뱃길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입니다.
기암괴석과 깍아지른 절벽들이 배가 움직일 때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빚어냅니다.
거문도까지는 여수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 그러나 여수여객선 터미널에자동차를 주차시킨 뒤 쾌속선에 몸을 실으면 섬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비경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KBS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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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 볼만한 곳
    • 입력 2000-08-0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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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 볼만한 피서지, 오늘은 다도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여수 거문도를 소개합니다. 지창환 기자입니다. ⊙기자: 아기자기한 섬과 섬으로 둘러싸여 아늑함이 돋보이는 여수 거문도 유림해수욕장입니다. 옷을 적시면 금방이라도 푸른 물이 들 것처럼 물이 맑습니다. 특히 웬만한 거리는 물이 무릎에도 차지 않을 만큼 경사가 완만해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해수욕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남기미(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그렇게 멀지도 않고 또 와 보니까 물도 맑고 공기도 좋고 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들도 있고, 한 3박 4일 정도로 가족들하고 와서 쉬다 가면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기자: 해수욕장에서 비취빛 바다를 감상하며 30분 정도 산을 오르면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등대도 볼 수 있습니다. 동백숲에 파묻힌 외딴섬 등대는 이국적인 정취를 한껏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최영섭(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어우러진 동백나무숲을 지나 가지고 깊이 들어와 보니까 참 힘은 들었지만 겨울 같은 느낌을 주는 자연 그대로의 경치가 아름답고 참 좋은 곳이라고... ⊙기자: 거문도와 백도를 잇는 뱃길은 말 그대로 한 폭의 그림입니다. 기암괴석과 깍아지른 절벽들이 배가 움직일 때마다 각기 다른 모습을 빚어냅니다. 거문도까지는 여수에서 뱃길로 1시간 30분, 그러나 여수여객선 터미널에자동차를 주차시킨 뒤 쾌속선에 몸을 실으면 섬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비경에 시간 가는 줄을 모릅니다. KBS뉴스 지창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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