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서객들로부터 청소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있는 계곡이 늘고 있습니다.
사실상 입장료를 받는 셈이지만 실제 청소는 제대로 하지 않아서 실랑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파가 몰리는 유원지에서 피서객과 주민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마을주민들이 피서객을 찾아가 요구하는 2000원씩의 청소비 때문입니다.
⊙인터뷰: 무슨 근거로 여기서 징수를 하냐 그 얘기예요, 내 얘기는.
⊙인터뷰: 그러니까 그거는 이 쓰레기 폐기물...
⊙기자: 산간계곡 마을주민들이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대신 청소하겠다며 받는 돈입니다.
⊙관리 주민: 노인회 등에서 청소권을 따서 자기들이 맡아서 청소까지 하는 겁니다.
⊙기자: 청소비도 마을마다 각각 다릅니다.
이곳은 텐트 하나에 5000원씩의 청소비를 받습니다.
2박 3일을 지내고 가려면 청소비 1만 5000원을 내야 합니다.
명목은 쓰레기 수거비지만 사실은 입장료와 다름 없다보니 피서객들의 불만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김재일(서울 상계동): 놀다가 쓰레기 같은 거 저희가 다 치우고 갈 생각인데 하루에 5000원씩 해 가지고 하는 것은 너무 비싼 것 같애요.
⊙기자: 자치단체의 조례에 따라 청소비를 받는 산간 계곡은 강원도에만 150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청소비는 꼬박꼬박 받는 데도 여전히 산간 계곡들은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사실상 입장료를 받는 셈이지만 실제 청소는 제대로 하지 않아서 실랑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파가 몰리는 유원지에서 피서객과 주민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마을주민들이 피서객을 찾아가 요구하는 2000원씩의 청소비 때문입니다.
⊙인터뷰: 무슨 근거로 여기서 징수를 하냐 그 얘기예요, 내 얘기는.
⊙인터뷰: 그러니까 그거는 이 쓰레기 폐기물...
⊙기자: 산간계곡 마을주민들이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대신 청소하겠다며 받는 돈입니다.
⊙관리 주민: 노인회 등에서 청소권을 따서 자기들이 맡아서 청소까지 하는 겁니다.
⊙기자: 청소비도 마을마다 각각 다릅니다.
이곳은 텐트 하나에 5000원씩의 청소비를 받습니다.
2박 3일을 지내고 가려면 청소비 1만 5000원을 내야 합니다.
명목은 쓰레기 수거비지만 사실은 입장료와 다름 없다보니 피서객들의 불만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김재일(서울 상계동): 놀다가 쓰레기 같은 거 저희가 다 치우고 갈 생각인데 하루에 5000원씩 해 가지고 하는 것은 너무 비싼 것 같애요.
⊙기자: 자치단체의 조례에 따라 청소비를 받는 산간 계곡은 강원도에만 150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청소비는 꼬박꼬박 받는 데도 여전히 산간 계곡들은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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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비만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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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0-08-0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피서객들로부터 청소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있는 계곡이 늘고 있습니다.
사실상 입장료를 받는 셈이지만 실제 청소는 제대로 하지 않아서 실랑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에 김진희 기자입니다.
⊙기자: 인파가 몰리는 유원지에서 피서객과 주민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집니다.
마을주민들이 피서객을 찾아가 요구하는 2000원씩의 청소비 때문입니다.
⊙인터뷰: 무슨 근거로 여기서 징수를 하냐 그 얘기예요, 내 얘기는.
⊙인터뷰: 그러니까 그거는 이 쓰레기 폐기물...
⊙기자: 산간계곡 마을주민들이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대신 청소하겠다며 받는 돈입니다.
⊙관리 주민: 노인회 등에서 청소권을 따서 자기들이 맡아서 청소까지 하는 겁니다.
⊙기자: 청소비도 마을마다 각각 다릅니다.
이곳은 텐트 하나에 5000원씩의 청소비를 받습니다.
2박 3일을 지내고 가려면 청소비 1만 5000원을 내야 합니다.
명목은 쓰레기 수거비지만 사실은 입장료와 다름 없다보니 피서객들의 불만이 클 수밖에 없습니다.
⊙김재일(서울 상계동): 놀다가 쓰레기 같은 거 저희가 다 치우고 갈 생각인데 하루에 5000원씩 해 가지고 하는 것은 너무 비싼 것 같애요.
⊙기자: 자치단체의 조례에 따라 청소비를 받는 산간 계곡은 강원도에만 150여 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청소비는 꼬박꼬박 받는 데도 여전히 산간 계곡들은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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