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조웅천, 노련미로 고비막고 소중한 1승거둬

입력 2003.04.30 (23:05) 수정 2003.04.30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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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조웅천의 노련함이 SK에 소중한 1승을 가져다 주었다.더블헤더 2차전 8회초 1-0으로 앞선 상황에 등판한 조웅천은 9회초 큰 고비를 맞았다. LG 첫 타자 이병규에게 우선상 3루타를 맞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다음타자 허문회를 볼넷으로 내보내 상황은 무사에 1·3루. 동점 내지 역전의 불안감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하지만 32세 노장 조웅천의 침착함은 얼음같았다.


 
신인 박경수를 볼 다섯개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후 7번타자 최동수를 우익수 플라이로,마지막 타자 조인성을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해 팀 동료들과 승리의 하이 파이브를 나눴다. 5세이브에 6SP.



1차전은 LG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LG는 3회말 SK 정경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이어진 4회초 공격에서 1점을 만회한 뒤 8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결승타로 1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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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조웅천, 노련미로 고비막고 소중한 1승거둬
    • 입력 2003-04-30 23:05:00
    • 수정2003-04-30 23:05:00
    연합뉴스
마무리 조웅천의 노련함이 SK에 소중한 1승을 가져다 주었다.더블헤더 2차전 8회초 1-0으로 앞선 상황에 등판한 조웅천은 9회초 큰 고비를 맞았다. LG 첫 타자 이병규에게 우선상 3루타를 맞았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다음타자 허문회를 볼넷으로 내보내 상황은 무사에 1·3루. 동점 내지 역전의 불안감이 모락모락 피어올랐다. 하지만 32세 노장 조웅천의 침착함은 얼음같았다.

  신인 박경수를 볼 다섯개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후 7번타자 최동수를 우익수 플라이로,마지막 타자 조인성을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해 팀 동료들과 승리의 하이 파이브를 나눴다. 5세이브에 6SP.

1차전은 LG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LG는 3회말 SK 정경배에게 솔로홈런을 허용,선취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이어진 4회초 공격에서 1점을 만회한 뒤 8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결승타로 1점차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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