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동현 패기 2승.. 이상훈 관록 4세이브 기록

입력 2003.05.05 (21:48) 수정 2003.05.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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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이동현 <세> 이상훈 <패> 구자운



경기 전 이광환 LG 감독은 김상현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미래의 4번 타자감이다” “ 2군리그 5경기에서 10타점을 올렸다” 등등.



이감독의 이러한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김상현은 결정적인 한방을 때려냈다. 8회말 두산 용병 쿨바의 솔로포(시즌 8호)로 1-2로 쫓긴 9회초 2사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또 3루수 김상현은 2회말 두산 정종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 이감독을 즐겁게 했다.



전날 4안타의 솜방망이를 휘두르던 LG는 이날도 5안타에 그쳤으나 4회 두산 선발 구자운의 연속 폭투로 선취점을 얻고 6회 마르티네스의 희생플라이로 추가득점해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LG 마무리 이상훈은 1이닝 무실점으로 지난 4월13일 수원 현대전 이후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구자운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결국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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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이동현 패기 2승.. 이상훈 관록 4세이브 기록
    • 입력 2003-05-05 21:48:00
    • 수정2003-05-05 21:48:00
    연합뉴스
<승> 이동현 <세> 이상훈 <패> 구자운

경기 전 이광환 LG 감독은 김상현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미래의 4번 타자감이다” “ 2군리그 5경기에서 10타점을 올렸다” 등등.

이감독의 이러한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김상현은 결정적인 한방을 때려냈다. 8회말 두산 용병 쿨바의 솔로포(시즌 8호)로 1-2로 쫓긴 9회초 2사 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또 3루수 김상현은 2회말 두산 정종수의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여 이감독을 즐겁게 했다.

전날 4안타의 솜방망이를 휘두르던 LG는 이날도 5안타에 그쳤으나 4회 두산 선발 구자운의 연속 폭투로 선취점을 얻고 6회 마르티네스의 희생플라이로 추가득점해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LG 마무리 이상훈은 1이닝 무실점으로 지난 4월13일 수원 현대전 이후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구자운은 8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이 터지지 않아 결국 패전의 멍에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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