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용병타자 쿡슨, 두번째 퇴출 초 읽기

입력 2003.05.07 (11:54) 수정 2003.05.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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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용병타자 브렌트 쿡슨(34)의 퇴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체용병은 타자가 아닌 투수가 될 전망이다. 이광환 LG 감독은 지난 3일 쿡슨을 2군으로 내려보낸 후 “마음껏 쳐보라고 쿡슨을 2군에 보냈다. 마지막 기회를 줬지만 어려울 것 같다”고 운을 떼며 “현재 마운드가 안정된 것은 아니다. 5선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용병 물색을 위해 멕시코로 출국했다가 최근 귀국한 최정우 LG 스카우트 부장도 “팀 사정을 볼 때 당장 필요한 선수는 타자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투수가 있어야 한다”며 이감독의 말을 뒷받침했다.



이로써 2년 만에 한국무대에 재도전한 쿡슨은 다시 한 번 퇴출당하는 비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쿡슨은 3일 2군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타율 2할2푼7리(66타수 15안타) 5타점 2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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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용병타자 쿡슨, 두번째 퇴출 초 읽기
    • 입력 2003-05-07 11:54:00
    • 수정2003-05-07 11:54:00
    연합뉴스
LG 용병타자 브렌트 쿡슨(34)의 퇴출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체용병은 타자가 아닌 투수가 될 전망이다. 이광환 LG 감독은 지난 3일 쿡슨을 2군으로 내려보낸 후 “마음껏 쳐보라고 쿡슨을 2군에 보냈다. 마지막 기회를 줬지만 어려울 것 같다”고 운을 떼며 “현재 마운드가 안정된 것은 아니다. 5선발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용병 물색을 위해 멕시코로 출국했다가 최근 귀국한 최정우 LG 스카우트 부장도 “팀 사정을 볼 때 당장 필요한 선수는 타자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투수가 있어야 한다”며 이감독의 말을 뒷받침했다.

이로써 2년 만에 한국무대에 재도전한 쿡슨은 다시 한 번 퇴출당하는 비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쿡슨은 3일 2군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타율 2할2푼7리(66타수 15안타) 5타점 2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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