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LG에 확실한 우위 보이며 올시즌 첫 3연승

입력 2003.06.05 (22:46) 수정 2003.06.05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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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 노승욱 <세> 임경완 <패> 김광삼



한마디로 LG는 역부족이었다. 시즌 초반 롯데전 5연승을 달릴 때와는 정반대 양상. 롯데는 힘에서 LG에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2년여 만에 선발타자 전원안타(13개)를 기록한 롯데는 올시즌 첫 3연승 및 LG전 4연승을 구가.



LG는 롯데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다 맥없이 주저앉았다. 롯데는 2회초 3안타로 2점을 선취한 뒤 LG가 따라붙을 때마다 곧바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아냈다.



LG는 황새 쫓는 뱁새의 비애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롯데는 LG가 3-2로 추격한 4회초 2사후 신명철의 중월 2루타와 포수 패스트볼,조성환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난 뒤 5회초 2사후 박현승의 좌월 2루타와 최기문의 중월 3루타로 다시 한 점을 보탰다.



또 LG가 6회말 5-3으로 추격하자 7회초 곧바로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김태균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승기를 굳혔다. 롯데는 이날 8점 중 6점을 2사후에 뽑았고 6·7·8번타자가 6타점을 올렸다.



롯데 중간투수 노승욱은 2승째를 거뒀으며 8회말 1사 1·3루에서 등판한 마무리 임경완은 10세이브(11SP)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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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LG에 확실한 우위 보이며 올시즌 첫 3연승
    • 입력 2003-06-05 22:46:00
    • 수정2003-06-05 22:46:00
    연합뉴스
<승> 노승욱 <세> 임경완 <패> 김광삼

한마디로 LG는 역부족이었다. 시즌 초반 롯데전 5연승을 달릴 때와는 정반대 양상. 롯데는 힘에서 LG에 확실한 우위를 보였다. 2년여 만에 선발타자 전원안타(13개)를 기록한 롯데는 올시즌 첫 3연승 및 LG전 4연승을 구가.

LG는 롯데 뒤꽁무니만 쫓아다니다 맥없이 주저앉았다. 롯데는 2회초 3안타로 2점을 선취한 뒤 LG가 따라붙을 때마다 곧바로 도망가는 점수를 뽑아냈다.

LG는 황새 쫓는 뱁새의 비애를 느낄 수밖에 없었다. 롯데는 LG가 3-2로 추격한 4회초 2사후 신명철의 중월 2루타와 포수 패스트볼,조성환의 중전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난 뒤 5회초 2사후 박현승의 좌월 2루타와 최기문의 중월 3루타로 다시 한 점을 보탰다.

또 LG가 6회말 5-3으로 추격하자 7회초 곧바로 볼넷 3개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김태균의 2타점 중전적시타로 승기를 굳혔다. 롯데는 이날 8점 중 6점을 2사후에 뽑았고 6·7·8번타자가 6타점을 올렸다.

롯데 중간투수 노승욱은 2승째를 거뒀으며 8회말 1사 1·3루에서 등판한 마무리 임경완은 10세이브(11SP)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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