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선두

입력 2000.08.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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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순위가 바뀌는 숨막히는 프로야구 홈런경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이승엽이 한 걸음 또 앞서 나갔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이 한여름밤 무더위를 씻어주는 청량음료처럼 짜릿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롯데와의 원정경기 3회 2사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날려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습니다.
현대 박경완, 그리고 퀸란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던 이승엽은 이로써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 등 초반 타선이 폭발하면서 롯데에 14:1로 크게 이겼습니다.
삼성은 2회에만 대거 9득점을 올리며 롯데 선발 손민환을 강판시키고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혼자 3타점을 올린 안재만의 투런홈런, 그리고 이적생 스미스의 투런홈런 등 홈런 2방으로 해태에 5:1로 이겼습니다.
스미스가 가세하면서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난 LG는 신바람나는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는 8회 1, 4까지 1실점하며 시즌 12승을 거둔 선발 임선동의 활약으로 SK에 6:2로 이겼습니다.
현대 위재영은 33세이브 포인트로 선두 진필중에 한 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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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0-08-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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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뉴스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순위가 바뀌는 숨막히는 프로야구 홈런경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궁금합니다. 오늘은 이승엽이 한 걸음 또 앞서 나갔습니다. 정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엽이 한여름밤 무더위를 씻어주는 청량음료처럼 짜릿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삼성의 이승엽은 롯데와의 원정경기 3회 2사 상황에서 솔로 홈런을 날려 시즌 3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살짝 넘겼습니다. 현대 박경완, 그리고 퀸란과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리던 이승엽은 이로써 다시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 등 초반 타선이 폭발하면서 롯데에 14:1로 크게 이겼습니다. 삼성은 2회에만 대거 9득점을 올리며 롯데 선발 손민환을 강판시키고 일찌감치 승세를 굳혔습니다. 잠실에서는 LG가 혼자 3타점을 올린 안재만의 투런홈런, 그리고 이적생 스미스의 투런홈런 등 홈런 2방으로 해태에 5:1로 이겼습니다. 스미스가 가세하면서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난 LG는 신바람나는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현대는 8회 1, 4까지 1실점하며 시즌 12승을 거둔 선발 임선동의 활약으로 SK에 6:2로 이겼습니다. 현대 위재영은 33세이브 포인트로 선두 진필중에 한 개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KBS뉴스 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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