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동주, 3연전 5할타율 `LG 사냥꾼`

입력 2003.08.17 (22:23) 수정 2003.08.1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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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잠실 LG 3연전이 열리기 전 두산 김동주(28)의 컨디션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오른쪽 가래톳이 올라와 러닝을 할 때면 통증을 계속 느끼는 상태다. 그래도 김동주는 라이벌 LG를 만나 통증을 참으며 힘을 냈다. 17일 4타수 3안타 1타점을 포함해 3경기 9타수 5안타(5할5푼6리) 1타점. 찬스 때마다 타석에 들어서면 투수들의 견제로 고의볼넷으로 걸어나가는 일이 많았지만 끝까지 제 페이스를 잃지 않고 팀의 6연승 쾌속행진을 이끌었다.



김동주는 17일 경기가 끝난 뒤 “확실히 고의볼넷으로 걸어나가면 타격감이 떨어진다. 그래도 LG는 게임을 많이 해서 투수들을 잘 알기 때문에 편안히 치려고 했는데 그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4강에 드는 것보다 늦게나마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선수들이 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다”며 최근 팀의 상승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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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김동주, 3연전 5할타율 `LG 사냥꾼`
    • 입력 2003-08-17 22:23:00
    • 수정2003-08-17 22:23:00
    연합뉴스
주말 잠실 LG 3연전이 열리기 전 두산 김동주(28)의 컨디션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오른쪽 가래톳이 올라와 러닝을 할 때면 통증을 계속 느끼는 상태다. 그래도 김동주는 라이벌 LG를 만나 통증을 참으며 힘을 냈다. 17일 4타수 3안타 1타점을 포함해 3경기 9타수 5안타(5할5푼6리) 1타점. 찬스 때마다 타석에 들어서면 투수들의 견제로 고의볼넷으로 걸어나가는 일이 많았지만 끝까지 제 페이스를 잃지 않고 팀의 6연승 쾌속행진을 이끌었다.

김동주는 17일 경기가 끝난 뒤 “확실히 고의볼넷으로 걸어나가면 타격감이 떨어진다. 그래도 LG는 게임을 많이 해서 투수들을 잘 알기 때문에 편안히 치려고 했는데 그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어 “4강에 드는 것보다 늦게나마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선수들이 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하고 있다”며 최근 팀의 상승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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