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다승 눈앞

입력 2000.08.1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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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회장인 한화의 송진우가 현역 개인통산 최다승 신기록인 133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심병일 기자!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전해 주시죠.
⊙기자: 34살의 한화 송진우가 대기록 입맞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회 현재 한화가 6:2로 앞선 가운데 송진우는 현대 강타선을 상대로 8.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2승째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용득이 구원에 나선 상태입니다.
송진우가 12승을 거두면 현역 개인통산 최다승인 133승 고지에 오르면서 146승을 기록한 선동렬에 이어 역대 2위에 마크됩니다.
한화 타선도 송진우의 대기록 달성을 돕고 있습니다.
한화는 1:0으로 뒤진 4회 타자 일순하며 대거 4점을 뽑았습니다.
송지만의 첫 안타를 시작으로 백재호의 2타점, 이영우의 1타점 적시타에 이르기까지 6안타를 몰아쳤습니다.
5회 박지만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한화는 6회와 8회 한 점씩 더 달아났습니다.
5회 원아웃까지 던진 현대 선발 김수경은 15승 꿈이 물거품 됐습니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두산을 3:0으로 물리쳤습니다.
롯데는 4회 노아웃 만루위기에서 화이트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어 계속된 찬스에서 조경환의 두점 홈런포로 승세를 굳혔습니다.
해태와 삼성 광주 연속경기에서 두 팀이 사이좋게 1승씩 나누어 가졌습니다.
1차전은 해태가 6:4로 이겼고, 2차전에서는 삼성이 9:2 승리로 되갚았습니다.
인천에서는 LG가 SK를 11:2로 꺾었습니다.
LG 해리거는 13승을 올려 정민태와 다승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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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역 최다승 눈앞
    • 입력 2000-08-1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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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스포츠 뉴스입니다. 프로야구 선수협의회 회장인 한화의 송진우가 현역 개인통산 최다승 신기록인 133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심병일 기자! ⊙기자: 심병일입니다. ⊙앵커: 전해 주시죠. ⊙기자: 34살의 한화 송진우가 대기록 입맞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8회 현재 한화가 6:2로 앞선 가운데 송진우는 현대 강타선을 상대로 8.1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 시즌 12승째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용득이 구원에 나선 상태입니다. 송진우가 12승을 거두면 현역 개인통산 최다승인 133승 고지에 오르면서 146승을 기록한 선동렬에 이어 역대 2위에 마크됩니다. 한화 타선도 송진우의 대기록 달성을 돕고 있습니다. 한화는 1:0으로 뒤진 4회 타자 일순하며 대거 4점을 뽑았습니다. 송지만의 첫 안타를 시작으로 백재호의 2타점, 이영우의 1타점 적시타에 이르기까지 6안타를 몰아쳤습니다. 5회 박지만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한화는 6회와 8회 한 점씩 더 달아났습니다. 5회 원아웃까지 던진 현대 선발 김수경은 15승 꿈이 물거품 됐습니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두산을 3:0으로 물리쳤습니다. 롯데는 4회 노아웃 만루위기에서 화이트의 땅볼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어 계속된 찬스에서 조경환의 두점 홈런포로 승세를 굳혔습니다. 해태와 삼성 광주 연속경기에서 두 팀이 사이좋게 1승씩 나누어 가졌습니다. 1차전은 해태가 6:4로 이겼고, 2차전에서는 삼성이 9:2 승리로 되갚았습니다. 인천에서는 LG가 SK를 11:2로 꺾었습니다. LG 해리거는 13승을 올려 정민태와 다승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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