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문장 대결

입력 2000.08.1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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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로 다른 스타일로 프로축구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골키퍼 맞수 김병지와 신의손이 모레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축구사에 처음으로 골 넣는 골키퍼로 등록된 울산 현대의 김병지.
귀화한 뒤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안양 LG의 신의손.
확연히 서로 다른 색깔의 두 라이벌이 올스타전에서 만납니다. 김병지는 남부팀 골키퍼로 신의손은 중부팀 골키퍼로 최고 수문장 자리를 다툽니다.
정규리그 성적은 신의손의판정승. 신의손은 19경기에 출전해 14점을 내줘 0.74의 최소 실점률을 기록한 반면 김병지는 18 경기에서 22점을 허용했습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신의손이 김병지에 2만여 표 앞서 일단은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신의손(올스타전 중부팀 골키퍼): 한국인이 된 후 처음 출전하는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그러나 이번 선발로 다섯 차례의 올스타전 최다 출장기록을 세운 김병지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김병지(올스타전 남부팀 골키퍼): 각자 다른 어떤 골키퍼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해서 보시면 또 팬들도 재미있어 하실 거고...
⊙기자: 프로축구 최고의 수문장 김병지와 신의손의 2인 2색 자존심 대결.
잠실벌을 찾은 축구팬들의 또다른 흥미거리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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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수문장 대결
    • 입력 2000-08-1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서로 다른 스타일로 프로축구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골키퍼 맞수 김병지와 신의손이 모레 열리는 올스타전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칩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축구사에 처음으로 골 넣는 골키퍼로 등록된 울산 현대의 김병지. 귀화한 뒤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며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안양 LG의 신의손. 확연히 서로 다른 색깔의 두 라이벌이 올스타전에서 만납니다. 김병지는 남부팀 골키퍼로 신의손은 중부팀 골키퍼로 최고 수문장 자리를 다툽니다. 정규리그 성적은 신의손의판정승. 신의손은 19경기에 출전해 14점을 내줘 0.74의 최소 실점률을 기록한 반면 김병지는 18 경기에서 22점을 허용했습니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도 신의손이 김병지에 2만여 표 앞서 일단은 자존심을 세웠습니다. ⊙신의손(올스타전 중부팀 골키퍼): 한국인이 된 후 처음 출전하는 올스타전이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기자: 그러나 이번 선발로 다섯 차례의 올스타전 최다 출장기록을 세운 김병지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명예회복을 벼르고 있습니다. ⊙김병지(올스타전 남부팀 골키퍼): 각자 다른 어떤 골키퍼의 방어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비교해서 보시면 또 팬들도 재미있어 하실 거고... ⊙기자: 프로축구 최고의 수문장 김병지와 신의손의 2인 2색 자존심 대결. 잠실벌을 찾은 축구팬들의 또다른 흥미거리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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